KSSB 기반 공시체계 재편…이해관계자 중심 콘텐츠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증권이 스토리텔링 기반의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공시체계와 콘텐츠, 디자인 전반에 대한 고도화를 꾀했다는 점이다.
먼저 한국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공시 체계를 재편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금융 혁신과 고객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을 핵심 중요 이슈로 선정하고, 거버넌스·전략·위험관리·지표 및 목표의 4대 요소 체계에 맞춰 관련 내용을 구조화했다.
기후변화 대응 공시도 KSSB 프레임에 맞춰 한층 강화했다. 또 인권존중과 다양성, 임직원 안전보건 등 정책 요구사항에 대한 내용은 별도 챕터로 구성해 보고서의 체계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도입해 보고서의 전달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세대별 인터뷰를 ‘Opening Story’에 배치해 금융 접근성과 손님 중심 경영을 직관적으로 담아냈으며,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무엇보다 성과 중심의 정형화된 서술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도모했다. 보고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오디오북도 제작할 예정이다.
디자인은 하나증권이 국립수목원과 함께 추진 중인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복원 사업에서 착안해 나비 이미지를 보고서 전반에 반영했다.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희귀종 복원 및 서식지 보전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공시 기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넘어 콘텐츠와 전달 방식 전반을 재정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의 투명성과 전달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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