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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주워도 곰 못 막았다"… 시바이누(SHIB), 77% 폭락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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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주워도 곰 못 막았다"… 시바이누(SHIB), 77% 폭락 경보

시바이누(SHIB), 거듭된 반등 실패 및 매도세 반복으로 0.0000010달러까지 77% 추가 하락 가능성 대두
0.0000046달러 저항선 및 100기간 이동평균선 돌파 실패 시 강한 하방 압력 지속 전망
거래소 물량 유출 등 고래 축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약세 구조 극복이 관건
 시바이누(SHIB)가 거듭된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매도세에 가로막히며 짙은 약세장에 갇혀 있다. 사진=시바이누이미지 확대보기
시바이누(SHIB)가 거듭된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매도세에 가로막히며 짙은 약세장에 갇혀 있다. 사진=시바이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표적인 밈 코인(Meme Coin)으로 꼽히는 시바이누(SHIB)가 거듭된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매도세에 가로막히며 짙은 약세장에 갇혀 있다. 거래소에서 물량이 빠져나가는 긍정적인 온체인 신호가 포착됐음에도, 핵심 저항선을 뚫지 못할 경우 70%가 넘는 폭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술적 경고가 시장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 보도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 고점과 저점을 잇달아 낮추는 흐름을 보였다.

고점 낮추는 하락 패턴 반복


이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상승 추세선을 따라 저점을 높였지만, 지난 5월 해당 추세선 아래로 밀리면서 약세 흐름이 재차 확인됐다. 4시간 차트에서는 급락 뒤 짧은 반등과 재차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6월 초 저항선을 다시 시험하며 0.00000558달러 부근까지 올랐지만 5일 뒤 0.00000430달러로 급락해 새 저점을 기록했다. 6월 15일에도 0.00000520달러까지 짧게 반등했으나 매도세가 다시 주도권을 잡으며 하락 전환했다.

저항선 돌파 실패 시 77퍼센트 폭락 경고


최근의 반등 역시 과거 지지선이었던 0.0000046달러 부근에서 멈춰 섰다. 해당 구간에서는 100기간 이동평균선(MA)까지 맞물려 있어, 앞선 회복 시도 역시 여러 차례 이 구간에서 가로막힌 바 있다. 고점과 저점이 계속 낮아지는 약세 구조가 굳어지면서 매수세가 지속적인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만약 시바이누가 100기간 이동평균선과 0.0000046달러 저항 아래에 계속 머무른다면, 다음 지지 구간인 0.0000010달러까지 크게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낙폭이 약 77%에 달하는 수준이다. 반대로 강한 매수세를 동반해 저항선을 명확하게 회복해야만 현재의 비관적인 약세 전망을 무효화할 수 있다.

엇갈린 온체인 지표와 거래소 유출


암울한 기술적 차트와 달리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고래(거액 투자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감지되며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거래소 순유입량은 1.43% 증가한 마이너스 335억 SHIB(약 14만 6200달러)로 집계됐다.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간 물량이 유입량을 웃돌면서, 거래소 내 시바이누 보유량은 86조 9000억 SHIB로 소폭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시장에 당장 풀릴 수 있는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낮추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