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 SK하이닉스 9%대 약세...코스닥도 3% 하락세
이미지 확대보기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5%(323.91포인트) 내린 6960.50으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1분 기준 낙폭을 더 확대해 5.53%(403.07포인트) 내린 6881.34를 가리키고 있다.
장 초반 급락세에 오전 9시 10분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57억원, 264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31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1% 하락했다. ASML의 실적 발표로 반도체 고점론 우려가 해소되는 듯했으나, 일부 장비 가격 인상 시사 발언과 중국 창신메모리(CXMT) 공모가 확정으로 시장 예상치 2배에 달하는 약 85.5억 달러의 규모 자금조달시 중국 반도체업계의 공격적 자본 투입을 통한 메모리 공급과잉 우려가 퍼졌다. 여기에 애플의 창신메모리 칩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있자 마이크론은 -8.2%, SK하이닉스 ADR인 SKHY는 -9.0% 하락했다.
글로벌 반도체 투심 약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89%(20만 6000원)내린 187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1%(2만 1000원) 하락한 25만 8500원이다.
시총 상위 10곳 중 LG에너지솔루션(1.64%), KB금융(1.49%)은 상승세다. 반면 SK스퀘어(-11.51%), 삼성전자우(-6.77%), 삼성전기(-10.05%), 현대차(-3.23%), 삼성생명(-2.07%), 삼성바이오로직스(-0.2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코오롱티슈진(0.39%)과 HLB(5.19%)가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2.77%), 에코프로비엠(-2.56%), 에코프로(-3.24%), 주성엔지니어링(-7.11%), 레인보우로보틱스(-5.47%), 원익IPS(-8.69%), 리노공업(-5.39%), 피에스케이(-7.24%) 등 약세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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