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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삼성전자 RX사업추진실 신설, 로봇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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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삼성전자 RX사업추진실 신설, 로봇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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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로봇주에 대해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로봇 조직을 새로 꾸리면서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며 국내 로봇주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재료라고 분석했다.

김혜빈 연구원은 “삼성전자 RX사업추진실 신설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로봇 역량을 일원화해 삼성의 사업 의지를 시장에 다시 각인시키고 의사결정 속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노태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RX(Robotics eXperience)사업추진실을 신설하고 로봇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21년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만든 뒤 로봇사업팀과 미래로봇추진단을 거쳐 대표 직속 조직으로 위상을 다시 높였다"면서 "조직 외형뿐 아니라 인력과 연구 인프라도 강화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IBK투자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투자 지표. 자료=IBK투자증권

삼성전자는 우면동 서울 연구개발(R&D)캠퍼스로 로봇 관련 인력을 통합하고, 구미사업장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생산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에는 글로벌 연구거점을 마련해 현지 기술과 생태계를 활용하기로 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추가 인수합병(M&A)과 로봇 인공지능(AI) 기업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의 후속 투자 대상과 핵심 기술 확보 여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21일 로봇주 반등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기대와 단기 낙폭 확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함께 작용한 것"이라며 "다만 삼성의 조직 개편만으로 로봇 기업의 실적 개선이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닌 만큼, 단기 주가 방향은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