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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클래리티 핵심 쟁점 합의...XRP 2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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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클래리티 핵심 쟁점 합의...XRP 2달러 돌파 기대감 고조

윤리 조항 타결로 암호화폐 규제 장벽 제거…시장 전반 회복세
XRP ETF 누적 유입액 14억 9,000만 달러 돌파하며 기관 매수세 지속
단기 저항선 1.20달러 돌파 땐 최대 1.90달러까지 급등 가능성
마더보드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일러스트..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더보드에 리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이 암호화폐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 법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윤리 규정 패키지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 그동안 미 의회 내 협상을 지연시켰던 주요 장벽이 제거됨에 따라, 명확한 연방 규정 수립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상원 공화당 지도부와 수정된 문구를 주고받으며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합의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확장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XRP 가격이 2달러 수준을 목표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호재에 힘입어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2% 상승한 6만 6,310달러를 기록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25% 증가한 2조 2,500억 달러를 나타냈다.

XRP ETF 유입세 지속…기관 자금 14억 9,000만 달러 돌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XRP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XRP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 동안 249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번 유입은 비트와이즈(Bitwise) 펀드가 단독으로 이끌었으며, 비트와이즈는 총자산 3억 2,082만 달러를 기록해 상장된 XRP 상품 중 가장 큰 규모를 유지했다.

현재까지 모든 XRP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14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총 순자산은 10억 2,000만 달러로 XRP 전체 시가총액의 1.46% 규모다. 당일 카나리, 프랭클린, 21셰어즈, 그레이스케일 등의 펀드에는 신규 유입이 없었으나, 상장된 모든 상품의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차트 강세론 지속…1.20달러 돌파 여부가 분수령


시장에서는 XRP의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XRP는 1.12달러 저항선을 돌파한 뒤 이를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바꾸며 1.16달러까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주요 상승 목표가로 1.20달러를 제시했다. 1.20달러를 넘어설 경우 1.2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강력한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단기적으로 1.80~1.90달러선까지 급등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상대강도지수(RSI)가 78.46을 기록하며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 숨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동평균수렴·다이버전스(MACD) 선은 시그널 선 위에 위치해 강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조정을 받을 경우 1.12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1.07달러까지 하락해 상승 추세가 약화될 수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