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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 "XRP 투자자 95% 실패할 것"… 단타·감정적 대응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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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전문가 "XRP 투자자 95% 실패할 것"… 단타·감정적 대응이 원인

암호화폐 평론가 오스틴 힐튼, 단기 변동성 집착 경고
"3~5년 장기 관점 유지해야… 비트코인 조정 땐 공포 매도 피해야"
기관 참여·XRP ETF·글로벌 유동성 확대 땐 최대 22달러 제시
암호화폐 평론가 오스틴 힐튼은 대부분의 XRP 보유자들이 단기 매매에 집착해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평론가 오스틴 힐튼은 대부분의 XRP 보유자들이 단기 매매에 집착해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미지=구글 AI 제미나이 생성
단기 가격 변동성에 집착하는 투자 습관과 감정적인 대응 때문에 XRP 보유자의 95%가 원하는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평론가 오스틴 힐튼은 소셜미디어 X에 게재한 영상에서 대다수 개인 투자자가 상당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로 감정적 대응, 부실한 계획, 그리고 시장 주기(사이클)에 대한 이해 부족을 꼽았다.

힐튼은 "일일 가격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3~5년의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XRP 투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철저한 규율과 인내심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시장 영향력 여전… "하락장은 오답 아닌 매수 기회"


힐튼은 논의 과정에서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미치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와 유동성을 좌우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폭락장이나 FTX 붕괴 사태 이후의 조정 장세를 예로 들며, 비트코인 가격이 향후 몇 달 안에 5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회복하는 시나리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이런 급락세가 연출될 때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혀 '값비싼 실수'를 저지른다는 점이다.

힐튼은 "많은 투자자가 명확한 전략 없이 시장에 진입해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공황 매도(패닉 셀)에 나선다"며 "가격이 하락할 때 시장 약세기에 자산을 손절하기보다,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기 목표가 최대 22달러… 기관 참여-XRP ETF가 핵심 변수


힐튼은 향후 3~5년을 내다보는 XRP의 장기 가격 시나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로 XRP가 현재 대비 약 10배 상승한 11달러 선에 도달할 것으로 보았으며, 시장 상황이 더욱 긍정적으로 흘러갈 경우 22달러 이상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미래 가격을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으며, 다음 강세장이 오기 전 한 차례 더 가혹한 시장 조정이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러한 상승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XRP의 단독 성과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힐튼은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유입 △글로벌 유동성 증가 △리플(Ripple)의 국경 간 결제 사업 성장 △XRP 상장지수펀드(ETF) 등 관련 금융 상품의 확산 △주요 금융 기관의 채택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힐튼은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지속 유입되어야 한다"며 "시장 변동성이 심할 때 두려움에 휩싸여 감정적인 결정을 내리는 투자자들은 결국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