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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갈등에 7000선 아래로...삼전·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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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이란 갈등에 7000선 아래로...삼전·닉스 '약세'

외국인 다시 '팔자'...코스닥도 2.8%대 하락세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코스닥은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코스닥은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AI 투자 수요 확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 고조로 투심이 흔들리며 하락 출발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35%(96.11포인트) 내린 7000.78로 장을 열었다. 이후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대비 2.98%(211.36포인트) 하락한 6885.53을 가리키며 7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알파벳의 AI 투자 수요 확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이 고조되면서 투심이 다시 흔들리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7%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나스닥지수는 2.15% 하락했다.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대규모 공격을 검토 중"이라고 시사했다. 친이란인 예멘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 봉쇄를 선언하면서 중동 원유 공급망 타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04% 오른 배럴당 100.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6.17% 오른 배럴당 92.19달러에 마감했다.

수급 주체도 뒤바꼈다. 4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378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함께 73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471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기업 대다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70%(1만원) 내린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22%(8만1000원) 하락한 183만 8000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일하게 6.53% 강세다. 반면 SK스퀘어(-6.47%), 삼성전자우(-3.04%), 삼성전기(-4.01%), 현대차(-5.67%), LG에너지솔루션(-3.45%), 삼성생명(-3.79%), KB금융(-4.88%)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대비 1.62%(12.78포인트) 내린 777.5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같은 시각 2.86%(22.61포인트) 더 내린 767.67을 가리키고 있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HLB가 유일하게 10.00% 상승세다. 반면 알테오젠(-0.33%), 에코프로비엠(-5.50%), 에코프로(-4.86%), 레인보우로보틱스(-10.14%), 주성엔지니어링(-4.70%), 리노공업(-3.92%), 원익IPS(-6.09%), 피에스케이(-4.14%), 에이비엘바이오(-2.02%) 등 하락세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