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갑 해킹과 대형 기업 매도 악재 속에 비트코인 6만 3000달러선 사수
현물 ETF 유입세 둔화와 주요 이동평균선 하회로 기술적 약세 압력 지속
6만 4891달러 회복 여부가 하락 추세 탈출과 추세 전환의 핵심 분수령
현물 ETF 유입세 둔화와 주요 이동평균선 하회로 기술적 약세 압력 지속
6만 4891달러 회복 여부가 하락 추세 탈출과 추세 전환의 핵심 분수령
이미지 확대보기대규모 지갑 해킹 사태와 기업의 물량 매도,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입 둔화 등 악재가 잇따랐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지지선을 지켜내며 안정을 모색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트레이딩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약 6만 3740달러 선에서 거래를 형성했다. 장중 한때 6만 4160달러까지 오르며 단기 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 3300억 달러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과거 최고가였던 12만 6200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지갑 해킹 피해와 대형 기관 매도세
보안 악재와 대형 보유 기업의 매도 물량이 시장을 압박했다. 하드웨어 지갑의 펌웨어 결함으로 5200개가 넘는 주소가 피해를 입었다. 탈취된 암호화폐 규모는 총 1816비트코인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액은 최대 1억 1600만 달러 상당으로 추산된다.
최대 기업 보유자인 스트래티지도 1638비트코인을 매도했다. 해당 매각을 통해 약 1억 47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처분으로 회사의 미실현 손실은 약 109억 달러로 늘어났다.
현물 ETF 유입세 급감과 수급 위축
기관 투심의 핵심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유입세도 둔화됐다. 지난달 미국 현물 상품 순유입액은 약 2억 5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월간 기준 최저 수준의 성적이다. 아울러 순자산 1470만 달러 규모의 관련 상품 하나가 청산을 발표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약세 기조가 이어진다. 단기 이동평균선인 6만 4288달러 선을 내준 상태다. 주요 이동평균선은 6만 4891달러 부근에 위치한다.
핵심 기술적 분수령과 전망
전문가들은 6만 4891달러 탈환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 해당 저항선을 상향 돌파하면 6만 6500달러 선이 다음 목표가 된다.
반대로 6만 3000달러 방어선이 무너지면 하방 압력이 가중된다. 이 경우 지지선인 6만 1300달러 부근까지 가격이 후퇴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단기 기술적 반등과 하락 추세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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