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매크로 vs 반도체 '줄다리기'…코스피, 0.18% 내린 7030선 출발

글로벌이코노믹

매크로 vs 반도체 '줄다리기'…코스피, 0.18% 내린 7030선 출발

유가·금리 상승에 '숨고르기' 장…삼전·닉스도 혼조세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79포인트) 내린 7038.85로 개장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79포인트) 내린 7038.85로 개장했다. 사진=뉴시스
대외 매크로 변수와 반도체 모멘텀이 상존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7000선을 유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12.79포인트) 내린 7038.85로 개장했다. 이후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에서 0.53%(37.28포인트) 하락한 7014.36을 가리키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격화로 인한 유가 상승과 미 재무부의 바이백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가 WTI 95달러, 브렌트유 10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4.83%를 넘어서며 투심을 제한하고 있다.

그럼에도 반도체 모멘텀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과 메타가 각각 2.8%, 6.6%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4%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가와 금리 부담으로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시에는 증시 체력 저하 이슈에 빠질 수 있다"며 "금일에는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6억원, 422억원 순매수하는 사이 외국인이 1585억원 순매도 중이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들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후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2%(2750원) 내린 26만 67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0.27%(5000원) 하락한 185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시총 상위 10곳 중에서는 삼성전자우(0.15%), SK스퀘어(0.18%), 현대차(0.19%), 삼성생명(1.98%), KB금융(1.28%)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기(-1.85%), LG에너지솔루션(-0.4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에서 0.64%(5.31포인트) 내린 825.06으로 시작했다. 이후 같은 시각 1.08%(8.98포인트) 내린 821.39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주요 종목 대다수가 약세다. 알테오젠(-2.50%), 에코프로(-1.96%), 에코프로비엠(-0.78%), 주성엔지니어링(-3.29%), 원익IPS(-2.26%), 리노공업(-0.57%), 심텍(-3.02%) 등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중이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12%), 이오테크닉스(0.11%), 로보티즈(4.8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재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bce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