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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10조달러 폭발하나…월봉 골든크로스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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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총 10조달러 폭발하나…월봉 골든크로스 초읽기

라크 데이비스, 전체 시총 차트 분석…월봉 MACD 골든크로스 2~3개월 내 도래
과거 골든크로스 후 1000% 폭등 사례 재현 기대…비트마인 "역대 최대 강세장"
토큰화·기업 자금 유입 등 4대 동력 지목…2028년 사이클 정점서 과열 주의 경고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표현한 토큰이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를 표현한 토큰이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이 다가오는 대세 상승 사이클에서 최대 1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19일(현지시각) 자신의 전문 방송에서 전체 시가총액 월봉 차트를 제시하며 차기 대세 상승 사이클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추세 전환의 핵심 지표인 월봉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골든크로스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2028년 정점을 향해 시장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팽창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10조 달러 정점론과 월봉 MACD 신호


데이비스는 코인마켓캡이 집계하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합계를 기준으로 볼 때 진짜 강세장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고 규정했다. 월봉 차트상의 MACD 골든크로스가 약 2~3개월 뒤인 1월이나 2월 사이에 공식 확인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월봉 단위의 MACD는 시장 반응을 뒤늦게 확정 짓는 후행성 신호지만, 일단 교차선이 발생하면 사이클 종료를 향한 타이머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분석이다. 톰 리가 이끄는 비트마인(BMNR) 역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국면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불장이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현재 2조 7000억 달러 수준인 전체 시가총액이 1차 목표치인 6조 3000억 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3조 570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추가 유입돼야 하며 이는 131%의 성장을 의미한다.

1000% 폭등 사례와 쐐기형 돌파 목표


과거 데이터 역시 장기 대세 상승론에 힘을 싣는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지난 2020년 7월 월봉 MACD 골든크로스가 형성된 이후 암호화폐 시총은 17개월에 걸쳐 1000%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2023년 10월 골든크로스 이후에도 24개월 동안 3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이 같은 과거 궤적을 현재 시장에 대입하면 여전히 저가 매집 구간이 넓게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기술적으로는 전체 차트에 형성된 거대한 쐐기형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1차 상방 목표치가 약 7조 달러로 수렴하며, 피보나치 확장 지표를 결합하면 7조에서 10조 달러라는 광범위한 목표 구간이 도출된다. 실물 자산 토큰화와 세대 간 부의 이전, 기업 재무 자산 편입, 인공지능 인프라 결합이 이를 밀어 올릴 4대 엔진으로 꼽혔다.

2028년 사이클 정점과 과열 경계 반증


전문가들은 10조 달러 랠리가 펼쳐지더라도 상승의 파도 끝자락에 도사린 투매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데이비스는 과거 사이클의 평균 상승 지속 기간인 18~24개월을 감안할 때 이번 대세 상승장의 궁극적인 정점은 2028년 중후반에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시장의 10조 달러 체제 진입 여부는 2~3개월 내로 다가온 월봉 기술 지표의 상향 돌파와 실물 자산 토큰화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 지속성에 좌우된다. 글로벌 긴축 기조가 장기화하고 각국 규제 당국이 온체인 자산 유입을 전면 차단해 거래 대금이 급감한다면, 차트 기반의 10조 달러 도달 전망은 설득력을 잃고 장기 박스권 정체로 주저앉을 공산이 크다.

라크 데이비스는 방송을 통해 "대다수 인기 알트코인의 가격이 전고점 대비 75~80% 짓눌려 있는 지금이야말로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시기"라면서도 "시가총액 10조 달러 선에 도달해 대중이 환호하며 매도를 거부하는 순간이 바로 최고점이 될 것이므로, 상승 국면에서 탐욕에 눈멀지 않고 분할 익절하는 냉정한 규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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