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16:30
잊을 만하면 터진다. 스타를 앞세워 마케팅을 진행하는 유통업계 이야기다. 최근에는 ‘김수현 사태’로 시끄럽다.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그를 모델로 기용했던 유통기업들은 머리를 싸맸다. 서둘러 김수현 얼굴을 지우는 곳도 속출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13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김수현 흔적을 지웠다. 매장에서도 그의 모습을 이제 찾을 수 없다. 뚜레쥬르는 계약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김수현을 10년 만에 다시 모델로 발탁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후 올해 2월 모델 계약을 끝냈다. 김2025.03.21 10: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국내 기업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출을 주도해온 반도체 업계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사업인 전자 분야까지 아직 국내에 직접적인 관세 부과책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악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전자업계는 캐나다·멕시코에 공장이 있어 피해를 피할 수 없다. 그럼에도 정부에서는 이렇다 할 대응책을 제시하거나 제시하려는 움직임조차 없다. 지난해 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 상황이 혼란해졌기 때문이라는 핑계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전인 지난해 중순부터 관세 부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을2025.03.20 18:30
구리시 백경현 시장이 최근 구리시의회와의 갈등, GH(경기도시주택공사) 이전 문제, 시정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도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일관성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갈등을 심화하는 방식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잇따른다.백 시장은 시의회와의 대립 속에서도 “법적 절차를 따랐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정부 수장의 역할은 법적 정당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시정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있다. 그는 시의회와의 협의를 회피하고, 비판을 ‘정치적 공격’으로 몰아가는 태2025.03.19 04:00
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사의 자본 건전성에 큰 영향을 주는 지급여력비율(K-CIS·킥스) 기준을 현행보다 15%포인트(p) 내외로 완화하기로 했다. 새 회계제도(IRF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이 요건을 충족하느라 애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IRFS17 도입 이후 킥스 150% 권고 준수를 위해 후순위채를 대거 발행하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의 후순위채 등 자본증권 발행액은 작년 말 기준 8조7000억원으로 2023년보다 272% 늘었다. 앞서 당국은 지난 2023년 보험부채를 시가평가 하는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과 이를 기초로 한 지급여력제도 K-ICS를 도입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제도 시행 후 1년 6개월 만에 기본자본 K-ICS 비율이 12.5%p 하락2025.03.18 18: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보편 관세 적용 품목에 자동차가 포함됐다. 관세 적용 지역에 우리나라가 포함되는 것도 확실시되는 모습이다. 수출 의존도가 높고, 가장 많은 수출 품목인 자동차에 관세가 적용되면 경쟁력에 타격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런 타격이 현대자동차그룹보다 미국에 본사가 있는 GM 한국사업장(한국지엠)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지엠은 관세를 우회할 방법이 없어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미 국내 생산기지 중 한 곳을 잃어본 경험이 있는 만큼 그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지엠은 2018년 가동률이 급격히 낮아진 군산공장을 폐쇄했다. 당시 GM이 유럽시장 공략에2025.03.18 13:4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하남, 성남시 등 곳곳을 돌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특히 김 지사가 지난해 6월 국토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후순위로 배치한 것을 두고 해당 사업지(수원, 성남, 용인, 화성)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본인의 정치 행보에만 몰두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14일 김종환 성남시의원은 김 지사의 판교역 1인 시위 현장 옆에서 보란 듯이 ‘김동연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우선 반영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는 ‘웃픈’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김 의원은 “도민 1만4000명이 철도 신설 청원을2025.03.13 19:01
중국이 중국 연중 최대 정치이벤트 양회(전인대-정협)를 마쳤다. 이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인 지난 5일 진행된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배석하고 리창 국무원 총리가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 뒤 올해 계획을 밝히는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중 최대 관심사는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와 국방예산 및 과학기술 예산 목표치, 소비자물가지수(CPI) 목표치, 확장재정 규모 등이었다. GDP 성장률 목표 5% 안팎을 포함해 대부분 예상에 부합한 숫자가 발표됐는데, 핵심을 차지한 것은 중국 정부의 강력한 내수 진작 의지였다.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부진이 중국2025.03.13 00:00
용인특례시 원삼면 SK 반도체 산단 기반 조성 건설 현장 내 암석 매각 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용인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원지회)가 SK에코플랜트㈜로부터 450만㎥ 규모(25톤 트럭 약 45만대 분량) 암석 매각 사업을 지역민과의 상생 차원에서 위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원지회는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용인시 업체로 한정해 입찰 공고를 진행하여 3개 업체 중 A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문제는 입찰 공고 기간(2월 21~25일)이 주말 제외 단 3일이 진행해 관련 업체 참여 제한을 막으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도 1500억대 건설 공사의 시공사 선정2025.03.11 14:29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최근 불거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건설 과정 중 발생한 환경 쓰레기 매립 이슈와 관련된 민·관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이를 보는 주변의 시선은 탐탁지 않다.이는 모든 환경단체의 의견이 아니라고 한다. 실제 건설 폐기물과 왈가닥 등 쓰레기를 매립을 주장한 장애인 환경단체와 글로벌에코넷이 간담회를 평가절하하며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이들 단체는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공사를 위해 불량토 불법매립을 잇따라 폭로했다. 단체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감시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 간담회를 인정치 않고 있다.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추진한 민·관 간담회는 현재로서는 제2025.03.11 09:05
지난 10일 개회된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가 백경현 시장의 불출석으로 무산되면서, 시정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백 시장의 의회 불출석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이를 둘러싼 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며 백 시장이 의회 출석 가능 날짜와 시간을 공식적으로 통보할 때까지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 의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 중단 사태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긴급현안질문에 백 시장이 사실상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및 제72025.03.08 06:40
자동차 업계에서는 매년 각국과 주요 매체들이 '올해의 차'를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제조사들에게는 명예로운 인정이며, 소비자들에게는 차량 선택에 유용한 지표가 된다. 그러나 너무 다양한 상이 존재하다 보니 그 차이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우선 국내만 하더라도 꽤 알려진 것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를 비롯해 공신력 있는 2곳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차가 있다. 기아 EV3가 관련 협회 두 곳에서, 폴스타 폴스타4가 국내 한 메이저 매체에서 2025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에게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를 참고할 수 있다. 이 상은 특정 지2025.03.04 16:30
미국에 의약품이나 원료를 수출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의약품을 수출할 때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무관세로 수출이 가능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수출하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시작되면서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아직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국내 기업들에는 큰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에 공장을 세우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관세를 부2025.02.26 19:22
"우리가 과거 고도성장에 너무 익숙해져 1.8% 성장이 위기이고 매우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이 우리의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구조조정을 그동안 안 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우지 않았고, 고령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해외노동자도 안 데려와 노동력은 계속 떨어지고, 기존 산업은 경쟁이 힘든 상황이다. 지난 10년간 우리 정부가 뼈아프게 느껴야 할 것은 신산업을 도입하지 않은 것이며 창조적 파괴를 위해서는 누군가의 고통이 필요한데, 사회적 갈등을 감내하기 어려워서 신산업을 도입하지 못했다." 2년 연속 1%대 저성장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진단이다. 한국 경제에 전례가 없는 2년 연속 1%대 저성장이 현실화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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