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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쏘렌토 잘 나가자…기아 인도, 생산량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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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쏘렌토 잘 나가자…기아 인도, 생산량 대폭 상향

신형 셀토스·쏘렌토 수요 호조로 아난타푸르 공장 월 생산량 최대 3만5500대 달성
초기 계획 32만~33만 대에서 36만5000~37만 대로 두 차례 단계적 상향 조정
수출 3만5000~4만 대 별도 배정…부품 수급 변동성에 따른 생산 계획 점검
2027년형 올뉴 셀토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7년형 올뉴 셀토스. 사진=연합뉴스


기아 인도법인이 2026년 한 해 동안 당초 계획 대비 10~15% 많은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프로페셔널이 9월 17일(현지시각)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증산은 신형 셀토스와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판매 호조가 이끌고 있다.

연이은 수요 호조에 생산 계획 두 차례 상향


연간 생산 전망치는 36만5000~37만 대로, 초기 계획인 32만~33만 대와 비교해 두 자릿수 증가 폭을 기록했다. 물량 목표는 시장 반응을 반영해 34만 대로 한 차례 조정된 뒤, 최근의 가파른 생산 속도와 수요 흐름을 바탕으로 다시 현재 수준으로 상향됐다.

다만 기아 인도법인 대변인은 오토카 프로페셔널의 질의에 구체적인 생산 추정치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대변인은 연중 강력한 판매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며 신차들이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난타푸르 공장 증산과 차종별 배분 현황


협력사 추정에 따르면 기아의 인도 생산기지인 아난타푸르 공장의 월 생산량은 이전 2만4000~2만7000대 수준에서 최고 3만5500대까지 늘어났다.

연말까지 월 3만3000~3만5500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월 누적 생산량은 약 23만5000대로 추산되며, 남은 4개월 동안 13만5000대를 추가 생산한다는 목표다. 차종별로는 셀토스와 카렌스가 각각 약 1만 대, 쏘넷 약 7500대, 쏘렌토 약 3500대, 시로스 EV가 2000~3000대 수준으로 배분된 상태다.

수출 물량 배분과 향후 변동 요인


올해 아난타푸르 공장 생산분 가운데 수출 물량은 약 3만5000~4만 대로 예상되며, 나머지는 인도 내수 시장에 공급된다. 기아는 수요 변화에 맞춰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 제시된 수치는 협력사와 시장 관계자 추정에 근거한 만큼, 향후 부품 수급 상황이나 현지 수요 변동에 따라 실제 생산량은 달라질 수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