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08:00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출시 3주 만에 2700대 이상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초반 돌풍을 보면서 떠오르는 차가 있다. 바로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다. 지난 2008년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는 출시에 앞서 2007년 11월 LA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콘셉트카로 공개됐다. 공개했을 당시 현대차 관계자는 물론 고성능 차량에 목말라 하던 국내 소비자들은 제네시스 쿠페에 열광했다. 2008년 10월 제네시스 쿠페는 등장과 함께 계약대수 1029대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당시 가격으로는 비싼 편인 2700만원부터 3700만원이었지만 판매는 예상치를2017.06.09 07:00
첫 만남에서 “멋지네!”란 말이 무심코 떠올랐다. 한 번도 실물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만난 ‘스팅어’는 그렇게 다가왔다. 운전석에 앉아서 본 인테리어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었다. 물론 세련됐다. 내비게이션은 벤츠 느낌 그리고 송풍구는 더욱 벤츠 느낌이 든다, 기어노브는 벤츠의 고성능 모델 AMG에서 사용한 것과 매우 흡사하다. 그렇다고 어울리지 않는 모양새는 아니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아주 세련된 느낌을 줬다. 마치 벤츠에 앉아있는 느낌이 든다. 좌석에 앉자 시트가 몸을 감싸주는 것이 일품이다. 스팅어의 버킷 시트는 운전 중 드라이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에 충분했다. 계기판 최고 속도는 무려 300km를 나타내고2017.06.02 07:00
지난해 9월 출시해 르노삼성차 판매 영역을 넓힌 모델이 QM6다. 국내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QM6를 ‘리얼시승기’에서 달려봤다. QM3의 형(兄)격인 QM6!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동생처럼 QM6 역시 첫 느낌은 시원하고 부드럽게 달려 나갔다. 2000cc, 177마력, 38.7kg.m로 4륜구동과 전륜 2륜구동을 버튼을 사용해 선택할 수 있다. 시승하면서는 오토(auto)로 한 뒤 운전했다. QM6는 토크나 마력 수치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그렇지만 부드러운 주행감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주행감은 세단을 타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한다. 일본 자트코의 뉴 엑스트로닉 CVT 변속기를 사용했는데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가속의 힘은 조2017.05.26 07:00
우리나라 경차시장은 한국GM의 ‘스파크’와 기아차의 ‘모닝’이 양분하고 있다. 성능도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경제적인 차로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리얼 시승기’에서 선택한 차량은 지금 이름보다는 ‘마티즈’라는 이름으로 오랫동안 불린 녀석이다. 경차의 대표주자 ‘더 넥스트 스파크’를 몰고 파주 일대를 돌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했다. ■마티즈를 잊어라...이제는 스파크다. 한국GM의 ‘스파크’라고 이름이 불린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이 녀석을 '마티즈'라고 부른다. 심지어 네이버, 다음에서 마티즈라고 검색해도 스파크가 검색이 되는 것을 보면 여전히 경차하면 마티즈라고 생각2017.05.19 07:00
김대훈 기자의 ‘리얼(REAL) 시승기’가 시작됐다. 리얼 시승기는 남녀노소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승기! 직접 체험해 보는 듯 한 시승기를 표방한다. 재미와 정보가 있는 ‘리얼 시승기’를 통해 직접 차량을 구매할 때 정말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리얼 시승기’는 출발한다. [편집자 주] ‘리얼 시승기’의 첫 번째 차량은 대한민국 대형 SUV의 자존심인 기아차의 ‘모하비’다. 쌍용차 G4 렉스턴의 도전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뉴 모하비’를 시승했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당시부터 현재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해서 ‘정의선의 차’로 유명세를 탔다. 모하비는 지금껏 큰 모델2017.04.07 19:14
한국지엠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 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약 400km이니 1회 충전으로 아슬아슬하게 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경쟁 모델은 200km 안팎이다. 주행거리는 아직 전기차 기술력의 척도가 되는 만큼 상품성에서는 경쟁사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주행성능도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다. 국내 완성차가 판매하는 준중형급 세단 이상으로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췄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약 45km 구간을 시승했다. 우선 외관상 보면 제법 커 보인다. 실제 크기가 기아차 ‘쏘울2017.04.07 05:40
잘 달릴까? 하이브리드(HEV)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라도 막상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까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가솔린이나 디젤엔진 같은 내연기관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디젤엔진과 비교하면 연비가 크게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왕복 80km 구간을 시승하는 동안 현대차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도요타의 렉서스를 대놓고 무시(?)하는 이유를 알 듯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존 그랜저와 외관상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공기역학기술이 적2017.02.11 09:00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었다. 한국지엠이 새롭게 선보인 ‘올 뉴 크루즈’는 ‘오늘 가장 멋진’이라는 슬로건 그대로였다. 기본형 모델이 경쟁사 대비 많게는 400만원 이상 비싸다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 가격저항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단 번에 불식시켰다. 한국지엠은 2주 동안 진행된 올 뉴 크루즈 사전계약 기간 2000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기존 구형 크루즈가 지난해 9503대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2주 동안 지난해 실적의 5분의 1을 달성한 셈이다. 올 뉴 쿠르즈를 타고 서울 장충동에서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중미산 천문대까지 달렸다. 시승구간은 왕복 약 130km 구간으로 서울을 빠져나와 경기도에 진입하자마자 천문대까지 이2017.02.07 13:52
앞모습을 바꾸고 일부 편의장비를 보강한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C’를 시승했다. 이번 신형은 5세대 코란도로 쌍용차는 ‘뉴 스타일(New Style) 코란도C’라고 명명했다.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경쟁 모델은 투싼, 스포티지부터 한 단계 위인 싼타페까지 커버한다. 쌍용차는 기존 모델과 다른 5세대라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등 흔히 세대를 건너 띄는 완전변경신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전면 그릴로, 사실 이게 신의 한수다. 기존 벌집모양의 그릴을 수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쌍용차의 설명) 숄더윙 그릴로 교체했을 뿐인데 전체 인상이 확2016.11.30 05:30
최근 신차들의 트렌드는 ‘아재스러움’을 버리는 것이다. 현대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그랜저(IG)’도 이런 트렌드를 적극 따랐다. 확실히 젊어졌다. 그것도 품위는 잃지 않으면서 말이다. 젊어진 그랜저를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을 출발해 강원 홍천 샤인데일CC를 왕복하는 총 72.5km 구간이다. 시내주행과 국도, 고속도로 구간이 포함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그랜저를 몰수 있었다. 우선 그랜저와 마주하면 ‘잘 빠졌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앞바퀴 휠하우스를 시작으로 트렁크리드로 떨어지는 비율은 한 눈에 봐도 이상적이다. 신형 i30부터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2016.08.29 11:06
쌍용차 코란도C 삼바 에디션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맞아 한정 출시한 차다. 먼저 노랑색 휠라이너가 눈에 쏙 들어왔는데 꼭 올림픽 금메달을 형상화 시킨 듯 했다. 측면에는 초록과 파랑, 노랑색이 어우러진 나뭇잎 무늬의 데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고 후측면에는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엠블럼을 달아 올림픽을 강조했다. 특히 휠라이너 부분에 밝은 노란색을 추가해 기존 코란도C에 비해 화려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에 감각적이면서 시원한 느낌이다. 이차를 종합적으로 설명하자면 '노멀'하다는 거다. 그리 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쌍용차 중에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V인만큼 과하지 않은 점이2016.08.22 08:47
인피니티 QX60,이차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자체가 강해보이는 7인승 SUV라는 것이다. 곡선은 역동적이지만 볼륨감이 살아있고 입체감이 살아있어 운전과 주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실내역시 깔끔하다. 넓고 아늑한 것이 시승을 같이 한 가족들이 만족스러워 했고 무엇보다 운전석과 조수석 위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선루프와 파노라마 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선사해 시야가 탁트여 운전하기가 편했다.이차의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0mm, 전고 1745mm, 축거 2900mm다. 혼다의 7인승 SUV 파일럿보다 전장과 축거가 각각 50mm, 81mm 긴 정도다. 대신 전폭이 36mm 짧고 전고도 27mm 낮다.소형차가 아닌 3.5 가솔린 모델에 CVT를 장착해2016.08.01 08:38
볼보 크로스컨트리 S60은 강한차체의 명성그대로 안정감과 묵직함이 인상적인 차다. 용맹스럽지만 부드러운 곡선의 미학을 접할 수 있는 이차는 기존 세단에 비해 살짝 올라가 있는 옆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볼보 특유의 세련됨과 샤프함이 살아 있다고 할까? 세단이지만 지상고가 좀 높아 시야가 탁 트인 것이 세단에 SUV의 장점을 가미해 오프로드의 주행성능을 살린 차가 ‘크로스컨트리 S60’이다.실내역시 볼보 특유의 분위기로 깔끔하며 분더더기가 없다. 운전석에 앉으면 편안하지만 가속 패달을 밟으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힘이 느껴지고 정숙성에 다이나믹한 주행을 맛볼수 있다.제동력과 코너링, 회전력, 강한 주행성능의 퍼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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