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9 07:00
김대훈 기자의 ‘리얼(REAL) 시승기’가 시작됐다. 리얼 시승기는 남녀노소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시승기! 직접 체험해 보는 듯 한 시승기를 표방한다. 재미와 정보가 있는 ‘리얼 시승기’를 통해 직접 차량을 구매할 때 정말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리얼 시승기’는 출발한다. [편집자 주] ‘리얼 시승기’의 첫 번째 차량은 대한민국 대형 SUV의 자존심인 기아차의 ‘모하비’다. 쌍용차 G4 렉스턴의 도전에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 뉴 모하비’를 시승했다. 모하비는 2008년 출시 당시부터 현재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해서 ‘정의선의 차’로 유명세를 탔다. 모하비는 지금껏 큰 모델2017.04.07 19:14
한국지엠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볼트 EV’는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약 400km이니 1회 충전으로 아슬아슬하게 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경쟁 모델은 200km 안팎이다. 주행거리는 아직 전기차 기술력의 척도가 되는 만큼 상품성에서는 경쟁사를 능가한다는 평가다. 주행성능도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다. 국내 완성차가 판매하는 준중형급 세단 이상으로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췄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헤이리까지 왕복 약 45km 구간을 시승했다. 우선 외관상 보면 제법 커 보인다. 실제 크기가 기아차 ‘쏘울2017.04.07 05:40
잘 달릴까? 하이브리드(HEV)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라도 막상 계약서에 사인하기 직전까지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 가솔린이나 디젤엔진 같은 내연기관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디젤엔진과 비교하면 연비가 크게 뛰어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왕복 80km 구간을 시승하는 동안 현대차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도요타의 렉서스를 대놓고 무시(?)하는 이유를 알 듯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기존 그랜저와 외관상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공기역학기술이 적2017.02.11 09:00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었다. 한국지엠이 새롭게 선보인 ‘올 뉴 크루즈’는 ‘오늘 가장 멋진’이라는 슬로건 그대로였다. 기본형 모델이 경쟁사 대비 많게는 400만원 이상 비싸다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 가격저항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단 번에 불식시켰다. 한국지엠은 2주 동안 진행된 올 뉴 크루즈 사전계약 기간 2000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기존 구형 크루즈가 지난해 9503대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2주 동안 지난해 실적의 5분의 1을 달성한 셈이다. 올 뉴 쿠르즈를 타고 서울 장충동에서 경기 양평군에 위치한 중미산 천문대까지 달렸다. 시승구간은 왕복 약 130km 구간으로 서울을 빠져나와 경기도에 진입하자마자 천문대까지 이2017.02.07 13:52
앞모습을 바꾸고 일부 편의장비를 보강한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C’를 시승했다. 이번 신형은 5세대 코란도로 쌍용차는 ‘뉴 스타일(New Style) 코란도C’라고 명명했다.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로 경쟁 모델은 투싼, 스포티지부터 한 단계 위인 싼타페까지 커버한다. 쌍용차는 기존 모델과 다른 5세대라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 파워트레인과 플랫폼 등 흔히 세대를 건너 띄는 완전변경신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전면 그릴로, 사실 이게 신의 한수다. 기존 벌집모양의 그릴을 수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쌍용차의 설명) 숄더윙 그릴로 교체했을 뿐인데 전체 인상이 확2016.11.30 05:30
최근 신차들의 트렌드는 ‘아재스러움’을 버리는 것이다. 현대차가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그랜저(IG)’도 이런 트렌드를 적극 따랐다. 확실히 젊어졌다. 그것도 품위는 잃지 않으면서 말이다. 젊어진 그랜저를 시승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을 출발해 강원 홍천 샤인데일CC를 왕복하는 총 72.5km 구간이다. 시내주행과 국도, 고속도로 구간이 포함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그랜저를 몰수 있었다. 우선 그랜저와 마주하면 ‘잘 빠졌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앞바퀴 휠하우스를 시작으로 트렁크리드로 떨어지는 비율은 한 눈에 봐도 이상적이다. 신형 i30부터 적용된 캐스캐이딩 그릴도 전체적인 조화를 이2016.08.29 11:06
쌍용차 코란도C 삼바 에디션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맞아 한정 출시한 차다. 먼저 노랑색 휠라이너가 눈에 쏙 들어왔는데 꼭 올림픽 금메달을 형상화 시킨 듯 했다. 측면에는 초록과 파랑, 노랑색이 어우러진 나뭇잎 무늬의 데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고 후측면에는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엠블럼을 달아 올림픽을 강조했다. 특히 휠라이너 부분에 밝은 노란색을 추가해 기존 코란도C에 비해 화려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에 감각적이면서 시원한 느낌이다. 이차를 종합적으로 설명하자면 '노멀'하다는 거다. 그리 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지만 쌍용차 중에 전통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V인만큼 과하지 않은 점이2016.08.22 08:47
인피니티 QX60,이차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자체가 강해보이는 7인승 SUV라는 것이다. 곡선은 역동적이지만 볼륨감이 살아있고 입체감이 살아있어 운전과 주행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실내역시 깔끔하다. 넓고 아늑한 것이 시승을 같이 한 가족들이 만족스러워 했고 무엇보다 운전석과 조수석 위에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선루프와 파노라마 루프가 적용돼 개방감을 선사해 시야가 탁트여 운전하기가 편했다.이차의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960mm, 전고 1745mm, 축거 2900mm다. 혼다의 7인승 SUV 파일럿보다 전장과 축거가 각각 50mm, 81mm 긴 정도다. 대신 전폭이 36mm 짧고 전고도 27mm 낮다.소형차가 아닌 3.5 가솔린 모델에 CVT를 장착해2016.08.01 08:38
볼보 크로스컨트리 S60은 강한차체의 명성그대로 안정감과 묵직함이 인상적인 차다. 용맹스럽지만 부드러운 곡선의 미학을 접할 수 있는 이차는 기존 세단에 비해 살짝 올라가 있는 옆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볼보 특유의 세련됨과 샤프함이 살아 있다고 할까? 세단이지만 지상고가 좀 높아 시야가 탁 트인 것이 세단에 SUV의 장점을 가미해 오프로드의 주행성능을 살린 차가 ‘크로스컨트리 S60’이다.실내역시 볼보 특유의 분위기로 깔끔하며 분더더기가 없다. 운전석에 앉으면 편안하지만 가속 패달을 밟으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힘이 느껴지고 정숙성에 다이나믹한 주행을 맛볼수 있다.제동력과 코너링, 회전력, 강한 주행성능의 퍼포2016.07.18 10:01
닛산의 ‘올 뉴 알티마’의 첫인상은 남성적이고 용맹스러운 숫사자를 보는 느낌이였다. 묵직한 느낌과 각이 져있는 외관이지만 드라이브는 편했고 안전했다. 클래식해보이지만 깔끔한 실내는 검은색 정장과 슈트를 입은 듯 미려했다. 착석하는 순간 느껴지는 편안함은 웬만한 수입 프리미엄 세단들을 능가했다. 앞 좌석은 ‘저중력 시트’ 때문인지 승차감이 편안했고 무엇보다 조용한 실내가 맘에 들었다.외관의 깔끔한 실내 디자인과 정숙성,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은 더 좋아졌고 부드럽지만 힘있게 치고 나가는 가속성과 역동성 모두 좋은 차가 바로 ‘올 뉴 알티마’다. 무엇도다 2박 3일 동안 시승을 하면서 모든 면이 한층 업그레이드된2016.07.15 10:33
'올 뉴 피아트 500X', 이차를 처음 본 느낌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세 유럽의 낭만이 담긴 차’라는 것이다.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의 소형 SUV로 만화영화에 나오는 차같은 느낌. 귀여우면서도 유니크하고 전체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예쁜차다. 귀엽지만 예쁜 미인을 보는 느낌이랄까? 깔끔해보이면서 이탈리아 감성을 닮은 이차는 왠지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원형 헤드램프와 사다리꼴로 살짝 돌출된 전면 중앙부, 존재감을 부각해주는 하단 범퍼와 크롬 장식 피아트 로고는 500시리즈 특유의 ‘수염과 로로’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한 모습이고 곡선을 활용해 입체감을 강조했다. 2박 3일 동안 시승을 본 결과 소형 SUV이지만2016.07.12 13:35
“고유가 시대에 이정도 차면 괜찮지 않을까?”기아자동차의 ‘니로’의 시승을 끝내고 필자는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차가 가장 내세울만한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연비’다. 단연 기아자동차의 차들 중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수입차를 빼고 국산차 가운데 연비가 이정도로 좋은 차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차를 처음봤을때의 느낌은 그리 크지 않지만 역동적인 느낌이 들고 날렵하지만 측면이 화려해 보면 젊은 층이 충분히 선호할 만한 차라는 느낌이 들었다.소형 SUV 이지만 공간이 넉넉한 편이고 무엇보다 연비가 좋아 지방에 출장에 가거나 여행을 갈때도 다른 사람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니 편안하다. 하이브리2016.06.12 21:31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두번은 스크린에서 봤을 차, 바로 말리부다.최근에 새로 출시된 힌국지엠의 신형 ‘말리부’는 한마디로 간지나는 외관에 중대형같은 중형차다. 그냥봐서는 그랜져와 같다고 할정도로 실내가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샤프한 느낌을 준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영업일 기준 8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했다는 이차.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날카롭지만 부드러운 선의 미학이 담겨있다고 할까? 고급스러우면서도 운전대에 앉으면 따뜻한 느낌을 필자는 받을 수 있었다.전장 4925mm로 준대형급 차체에 휠베이스 역시 이전보다 93mm 넓혀 중대형이 부럽지 않은 차가 신형 ‘말리부’다.지난 6월초, 2박 3일동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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