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27 13:25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으로 구성된 브릭스(BRICS)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적인 보호주의에 대항하기로 합의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 버그에서 정상 회의를 열고 있는 신흥 5개국 브릭스는 26일(현지 시간)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른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5개국 정상이 서명한 선언은 "다자 무역 시스템은 오늘날 일찍이 보지 못했던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개방적인 세계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WTO의 규칙을 준수함으로써 투명하고 차별없는 다자간 무역 체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2018.07.26 08:09
미국과 유럽간의 무역전쟁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의 갈등이 완전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무역전쟁으로 까지 확산되는 최악의 사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한국 25일(현지시간) EU의 대미 무역장벽 완화에 전격 합의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서로 상대방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덜어주기로 했다.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EU의 미국산 콩 즉 대두의 수입이다. 미국의 대두는 미중 무역전쟁의 제물이 되어 중국으로의 수출에 25%의 관세를물도록 되어있다. 사실상 중국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어2018.07.25 09:07
미국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업체와 농민들에게 12조원을 긴급 지원한다. 미국 농무부는 25일 보복관세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에 120억 달러의 긴급 지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120 억 달러는 우리돈으로 12조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소니 퍼듀 미 농무부 장관은 "12 조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장기적인 무역 협상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대응책"이라고 말했다.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무역상대국에 미국의 무역정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다우지수등에 호재가 될것으로 내다봤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올랐다. 다우 지수는2018.07.24 11:35
브라질 경제가 위험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2.3%에서 1.8%로 낮췄다. IMF는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근거로 5월 말에 벌어진 물류대란과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10월 대선을 전후한 불확실성 등을 들었다. IMF의 알레한드로 베르네르 중남미 국장은 " 중남미 국가의 경제는 올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브라질도 그중 하나"라면서 10월 대선 결과에 따라 성장률 전망치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브라질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공부채를 줄여야한다고 역설했다. 브라질의 공공부채가 늘어나는 이유는 연금 적자 누적 때문이다. 재정 수입은 적은 데 연금으로빠져 나가2018.07.23 02:30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될 나라로 대만이 지목됐다. 대만에 이어 헝가리, 체코,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등이 지목됐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월스트릿 저널은 한국시간 23일 미중 무역전쟁과 관련한 특집기사에서 세계 제1와 제2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돌입하면서 싸움의 최전선에 선 미국과 중국보다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들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릿 저널 (WSJ) 은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나라로 대만, 헝가리, 체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일랜드 그리고 한국을 꼽았다. 이들 국가는 원자재나 부품을 수2018.07.20 08:23
한국이 유럽연합(EU)의 2018년 혁신지수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2위는 캐나다(122.5), 3위는 호주(116.9)이다. 또 4위는 일본(107.4), 5위는 미국(105.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79.4), 브라질(56.2), 남아프리카공화국(51.9), 러시아(51.0), 인도(44.3)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U의 행정부로 볼 수 있는 집행위원회는 20일 이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18년 6월 말 EU 28개 회원국과 인근 8개국의 혁신지수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내옿았다. 집행위는 EU 회원국들의 혁신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혁신역량을 평가해 매년 혁신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집행위는 혁신여건·투자·혁신활동2018.07.19 13:10
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CEO인 제프 베조스가 자본주의 역사상 최고 부자에 올랐다. 19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올해 55세의 제프 베조스는 월스트릿의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자산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제프 베조스 의 자산은 1500억 달러에 달했다. 150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165조원에 상당하는 것이다. 베조스의 166조원은 포브스가 부자 재산을 조사하기 시작한 1980년 이후로 가장 많은 것이다.1980년부터 2018년까지 38년 동안의 역대 통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그 이전의 부자들과는 통계가 자료가 남이있지 않이 비교가 어려운 상태이다. 미국 증시전문가 들은 경제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2018.07.16 10:15
중국 대륙의 실수 샤오미(小米)의 주가가 홍콩 상장 1주일만에 26% 상승했다. 그 바람에 샤오미 창업자 겸 CEO인 레이쥔(雷軍)의 재산이 크게 늘어 중국 부호 순위 6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지난 9일 공모가 17홍콩달러로 상장했다. 상장첫날 공모가가 높다는 비판 속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그 다음날부터 상승세를 보여 하락분을 만화하고 일주일만에 공모가 대비 26%의 상승을 기록했다. 포브스는 이번 샤오미의 공모성곡으로 레이쥔 회장의 재산이 195억 달러로 늘어 중국 부호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 포스브 중국부호 재산순위에 따르면 텐센트(騰迅·텅쉰) 마화텅(馬化騰·포니 마)이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선두로2018.07.13 13:15
세계 최대의 다국적 유통 기업인 월마트가 일본에서 철수한다 12일 미국 뉴욕증시와 일본 도쿄증시에 따르면 월마트는 일본 자회사인 세이유 스토어를 매각하기로 하고 원매자 물색에 들어갔다. 세이유 스토어는 1956년 일본의 옛 세이부(西武)그룹이 창업했다. 2002년 경영실적 저하와 부채가 누적돼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 월마트로부터 자본출자를 받았다. 월마트는 이후 지분을 계속 늘려 2008년에는 세이유를 완전 자회사로 만들었다. 세이유를 매각하면 월마트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 기반이 없어진다. 완전 철수하는 것이다. 매각 가격은 5000억엔 내외 우리 돈으로 5조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일본에 들2018.07.12 09:39
미중 무역전쟁의 후폭풍이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12일 미국 증시와 브라질 외환시장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가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 날 달러당 브라질 헤알화 환율 은 1달러당 3.8759 헤알로 마감했다. 전일대비 환율이 1.61% 올랐다. 환율의 상승은 헤일화 통화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이 확전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꺼리면서 신흥국 통화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질 헤알화는 마지노선으로 간주되어왔던 달러당 4헤알 선 붕괴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환율 실시간 시세 Currency Value Change Net Change Time (EDT) 캐나다2018.07.11 09:14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G2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1일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관세폭탄은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에 중국 정부가 보복관세로 맞대응하면 그에 대해 또 다시 보복한다는 트럼프의 경고를 실제 실천에 옮긴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18일 500억달러의 중국 수입품에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을 때 중국이 똑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을 천명하자 그보다 4배 많은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해 재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00억달러어치2018.07.10 08:20
타임워너는 잡지를 만드는 타임과 영화를 만드는 워너 커뮤니케이션즈의 합병으로 탄생한 기업이다. 타임과 원너 커뮤니케에션즈의 합병은 1989년 이루어졌다. 워너 커뮤니케이션이 타임의 주주들에게 돈을 주고 그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의 합병이었다. 당시 합병을 주도한 워너 커뮤니케이션의 오너는 스티브 로스 (Steve Ross)였다. 타임과 워너를 통합하여 타임워너로 만들어낸 진짜 주역은 바로 로스인 것이다. 로스는 합병 후 이사회 의장과 최고경영자(CEO)를 겸했다. 스티브 로스 1927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 가문의 성은 원래 레흐니츠(Rechnitz)였다. 스티브의 유년시절 아버지가 가족의 성을 모두 로스(2018.07.09 09:23
미중 무역전쟁의 유탄이 북미 회담으로 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공화당의 그레이엄 연방상원은 한국시간 9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북미회담차 북한을 방북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홀대한 것은 중국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미 무역전쟁에 심기가 불편해진 중국이 미국의 협박하는 지렛대로 북한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이 인터뷰에서 "북한 전체에 뻗쳐있는 중국의 거대한 손을 본다"면서 " 북미 양국이 평양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팽팽한 입장차를 확인한 것은 중국이 북한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라고 압박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을 다치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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