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09:01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시간 10일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않는다면서 최근 금리인상에 유감을 표시했다. 정확한 워딩은 "연준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와 "너무 빨리 가서는 안 된다. 금리를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미국 대통령의 공개 비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를 올리면 달러 환율이 흔들린다면서 미국 수출을 보호하기 위해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인상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긴축 행보를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2018.10.09 06:58
브라질 2차 결선투표에서 우파인 보우소나루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브라질 헤알화와 브라질 증시가 급등했다. 9일 뉴욕증시와 브라질 외환시장에 따르면 브라질 헤알화는 2.35% 가치 상승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에서는 주가가 4.57% 올랐다. 금융시장이 1차 대선 결과와 2차 결선투표 전망에 환호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브라질 증시에서 이날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5월 16일의 86,536포인트 이후 가장 높았다. 지수 상승 폭도 2016년 3월 17일의 6.60% 이후 가장 크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들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8.32% 올랐다.브라질 대선 1차 투표에서 우파 성향 사회자유당(PSL)의 자이르 보우소나루(63) 후보가 42018.10.08 08:22
고교 시절 성 폭행 미수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던 브렛 캐버노 미국 연방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끝내 통과됐다.미국 상원은 한국시간 7일 전체회의를 열어 캐버노 대법관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50표, 반대 48표로 가결 처리했다.보수파 캐버노의 인준 통과로 미국 연방대법원은 보수우위 구도가 확연해졌다.보수 성향 대법관 5명, 진보 성향 대법관 4명으로 무게추가 '보수 성향'으로 기울게 된다.캐버노 후보자는 지난 7월말 은퇴한 앤서니 케네디 전 대법관의 자리를 잇게 된다.전임인 케네디 전 대법관이 빠지면서 연방대법원은 존 로버트 대법원장과 새뮤얼 앨리토, 클래런스 토머스, 닐 고서치 대법관 등 보수 4명과 루2018.10.04 14:0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을 향해 "미군의 지원이 없으면 국왕의 권력은 2주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트럼프는 10월 2일(현지 시간) 개최된 미국 미시시피 주 집회에서 "미국은 사우디를 지키고 있으며, 우리는 당신(살만 국왕)을 지키고 있다. 우리가 없다면 당신은 2주 만에 권력을 잃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자국(사우디) 군의 군사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가 이러한 발언을 언제 살만 국왕에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과 사우디의 관계는 한마디로 '복잡미묘'하다2018.10.01 08:07
노벨상의 계절이 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노벨위원회는 1일 노벨 의학상을 시작으로 2일 물리학상, 3일 화학상,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등을 잇달아 발표한다. 노벨 문학상은 올해 시상하지 않는다.노벨상은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것으로 것으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다. 노벨상이 시작된 것은 1901년이다. 이후 117년간 생리의학·물리·화학 등 과학 분야에서만 599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그중 의학상 수상자가 2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물리학상 207명, 화학상 178명등의 순이다 일본은 그동안 물리학상 9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4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 등 23명의 일본2018.09.28 16:49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구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하고 있는 해외주식은 미국 뉴욕증시의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6일 올들어 추석 직전까지 예탁원을 통한 외화주식 예탁 결제액 즉 매수와 매도를 합한 금액이 246억4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조원에 달했다고 밝혔다.그중 아마존 결제액이 16억9000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원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 2위는 알리바바로 9억5000만 달러, 3위는 중국 홍콩 차이나 AMC CSI300 상장지수펀드(ETF) 8억9000만 달러, 4위는 홍콩 텐센트 홀딩스 8억3000만 달러, 5위는 미국 엔비디아(NVIDIA) 5억8000만 달러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상 국가별로는 미국이 164억2000만 달2018.09.21 08:13
중국이 조만간 관세율을 대폭 낮춘다. 21일 미국 뉴욕 증시에 따르면 중국 리커창 총리가 최근 베이징의 한 모임에서 중국의 관세인하 계획을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손상된 중국의 자유무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세율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관세율을 내림으로써 중국의 수입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산업 경기도 활성화 시킨다는 포석을 하고 있다.미국과의 무역전쟁 이후 하강하는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국내 소비를 진작해보겠다는 취지이다. 중국은 지난 7월에도 국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차원에서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크게 인하한 바 있다.중국이 최혜 통상국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은 현재 9.8%다2018.09.19 10:36
미·중 무역전쟁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중국이 미국을 WTO에 제소하는 칼을 빼들었다. 중국은 19일 미국이 중국산 2000억달러어치에 10%의 보복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미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미국의 2000억달러 추가 관세 부과가 WTO의 규정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WTO는 제소가 들어올 경우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심의하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관세폭탄을 주고받는 미중 무역전쟁은 WTO에서 한판 전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WTO가 얼마나 신속하게 또 공정한 판정을 내릴지는 미지수다. 설혹 WTO가 시정을 명령하더라도 회원국이 이에 응하지 않을 때 동원할 수 있는 강제력에도 한계가2018.09.17 09:20
일본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본 총무성은 17일 70세 이상의 인구가 2618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2618만명은 일본 전체인구의 20.7%를 차지하는 것이다. 유엔은 전체 인구중 70세 이상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일본은 이번에 20%를 돌파해 초고령 사회에 들어섰다. 세계 역사상 한 국가가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한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2차대전이 끝난 직후인 1947년~1949년을 베이비붐 시대로 보고 있다.일본내에서는 이들을 단카이(團塊) 세대라고 부른다. 이 단카이세대들이 70대에 진입하면서 70세 이상 인구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2018.09.14 08:49
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위기로 치닫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증시와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헤알화 환율은 이날 1.21% 오른 달러당 4.196헤알에 마감됐다. 환율 상승은 헤알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의미다. 달러당 4.196헤알은 연간 물가상승률이 5000%를 넘는 비상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브라질은 물가를 잡기 위해 미국 달러화와 교환 비율을 1대 1로 묶는 고정환율제를 바탕으로 헤알화를 새 통화로 도입했다. 이를 헤알 플랜(Plano Real)이라고 부른다. 이날 브라질 환율은 1994년 헤알 플랜(Plano Real) 이후 통화가치 면에서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 뉴욕증시와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2018.09.12 14:00
한동안 잘 나가던 인도 경제에 급제동이 걸렸다.12일 인도 외환시장에 따르면 인도 루피아 환율은 이날 달러당 72.90루피까지 올랐다.이는 인도 역사상 가장 높은 환율이다. 달러당 환율이 사상 최고로 높아졌다는 것은 인도 루피화 통화가치가 사상 최저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인도 루피화 통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신흥국 금융 불안과 원유가격 상승 등의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시작된 신흥국 환율 급등 현상이 아시아 쪽으로 확산되는 듯한 조짐까지 비치고 있다. 인도 루피환율은 올 초까지만 해도 달러당 63∼64루피선을 오갔으나 이후 15% 이상 통화가치가 떨어졌다. 루피화 가치 하락 폭이2018.09.11 09:47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환율이 오르는 것은 루블화의 통화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신흥국 환율 불안이 러시아로 옮겨붙는 형국이다.터키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러시아도 환율이 흔들리고 있다. 신흥국 환율불안은 코스피 코스닥 뉴욕증시 다우지수 등에 악재가 될 수 있다. 11일 미국 뉴욕증시와 모스크바 외환시장에 따르면 루블화의 달러당 환율은 이날 한때 70.55루블까지 올랐다. 루블 환율이 달러당 70루블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6년 3월 16일 이후 2년 6개월만에 처음이다. 유로화 대비 루블화 환율도 1유로 당 81.87루블까지 올랐다.이 또한 2016년 3월 1일 이후 최고치이다. 안2018.09.10 14:27
미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복원의 하나로 각국에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을 요청한 데 대해 한국이 미국의 요청을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신속하게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10일 탱커 경로추적·수송 데이터를 인용해 7월에 하루 평균 19만4000배럴이었던 한국의 이란 원유 수입량이 8월에는 0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대이란 제재 방침을 밝힌 이후 이란으로부터 의 원유수입을 중단한 나라는 주요 수입국 중에서는 한국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란의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 중 3번째 수입 규모가 많은 주 수입국이었다. 이란 원유를 사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의 제재가 오는 11월부터 재개된다. 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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