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2일 미국 뉴욕증시와 일본 도쿄증시에 따르면 월마트는 일본 자회사인 세이유 스토어를 매각하기로 하고 원매자 물색에 들어갔다.
세이유 스토어는 1956년 일본의 옛 세이부(西武)그룹이 창업했다.
2002년 경영실적 저하와 부채가 누적돼 도산 위기에 처했을 때 미국 월마트로부터 자본출자를 받았다.
세이유를 매각하면 월마트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 기반이 없어진다. 완전 철수하는 것이다.
매각 가격은 5000억엔 내외 우리 돈으로 5조원이 조금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일본에 들어왔던 글로벌 유통업체 중 프랑스 까르푸는 2005년, 영국 테스코는 2013년 각각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다.
세이유는 현재 일본에 335개 점포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과 진검승부를 벌인다는 것이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