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4 15:00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수소선박에 대한 세계 첫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 한국선급은 신기술에 대한 정합성, 안전성 등을 체크해 주는 검사 업체다. 한국조선해양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퍼스트타워에서 한국선급과 수소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세계 첫 수소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이다. 선박이 전세계 바다를 항해하려면 국제해사기구 선박 규정에 따라 건조돼야 하는데 현재는 수소 선박 관련 기준은 없는 상태다. 특히 가스선은 일반 화물이 아2021.02.27 13:20
GS에너지와 조선사 한국조선해양 그리고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뭉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사업 추진에 힘을 모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가 한국조선해양에 VLCC 3척을 발주했다. 발주된 선박은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GS에너지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재화중량 30만t 규모 VLCC며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30m의 제원으로 건조된다. 건조 계약 금액은 척당 9000만 달러(약 1000억 원)로 알려졌다. GS에너지는 인도받게 되는 선박을 HMM에 대선(배를 빌려주는 계약)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1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5년간 추가 대선하는 내용도 계약조건에2021.02.24 16:21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5700억 원 규모의 선박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로부터 4만5700t급 컨테이너‧로로 겸용선(컨로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주처(선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6척의 선박 주문은 이탈리아 선사 그리말디(Grimaldi) 그룹이 한 것으로 추정된다. 로로선은 차량을 직접 운전해 배에 선적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컨로선은 차량 적재와 컨테이너박스 적재가 동시에 가능하다. 이에 더해 상‧하역 설비가 없는 항구에서도 선박 크레인2021.02.24 06:50
가삼현(64·사진) 사장이 이끄는 세계 1위 조선사 한국조선해양이 올해 다각화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 전략을 통해 조선업계 최강자 면모를 이어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과거에는 과거에는 16만t 급 이상 대형 LNG운반선 수주에 집중했지만 올해부터 중소형 LNG운반선 수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대형 LNG운반선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자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초 다자 간 전화회의(컨퍼런스콜)에서 “올해 LNG운반선 수주는 최소 25척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조선사가 밝히는 LNG운반선 수주 목표는 대형 LNG운반선인 16만t 급 이상 선박을 대상으로 한다.2021.02.23 14:23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돕기 위해 이달에도 임시선박 4척을 추가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HMM은 그동안 미주 서안과 동안, 유럽, 러시아 항로에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으며 한 달 동안 4척을 투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난 20일 부산 신항에서 출항한 68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상하이(Shanghai)호는 5504TEU급 화물을 싣고 미주 서안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항으로 출발했다. 전체 화물 중 70% 이상이 국내 중견·중소 화주 물량으로 선적됐다. TEU는 컨테이너박스 1개 단위를 뜻한다. 또 베트남 항로에는 첫 임시선박이 투입된다. 1200TEU 급 컨테이너선 유창(Yu Chang)호가 102021.02.22 13:49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5400억 원 규모의 선박 9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소재 선사들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 4만㎥ 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5만t 급 중형 석유제품운반선(PC선) 3척, 1800 TEU 급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VLCC는 길이 328m, 너비 60m, 높이 29.6m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VLCC 31척 중 17척을 수주해 전체 발주량의2021.02.18 16:09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주를 거듭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LNG추진 VLCC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이다. 일반적으로 LNG를 연료로 사용하면 기존 연료 벙커C유 대비 황산화물(SOx)과 미세먼지는 99%, 질소산화물(NOx)은 최대 85% 까지 줄일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추진 VLCC 4척을 총 4587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3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LNG추진 컨테이너선 5척 수주를 포함해 일주일 사이 LNG추진선만 9척, 약 1조2000억 원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친2021.02.17 15:52
해운업 호황으로 컨테이너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올해 한국 등 아시아 조선사의 수주 전망이 밝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전세계 선사들이 아시아 지역 조선사에 컨테이너선 총 23척을 발주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또 영국 금융정보업체 IHS마킷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선사의 누적 발주 물량은 지난해 말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는 올해 초부터 반전됐으며 총 23척의 새 컨테이너선이 발주돼 누적 발주 물량 201척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국내 조선 3사 수주 실적을 살펴봐도 여러 선종 가운데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한 선박 총 10척 가운데 9척이2021.02.15 16:11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약을 수주해 친환경 선박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 원 규모 1만5000 TEU 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SOx), 이산화탄소(CO2)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LNG를 주요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여기에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까지 탑재해 운항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2021.02.10 15:02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대형선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기술 실증을 위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목표해양대)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 '세계로호'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삼성 오토노머스 십(SAS)을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은 목포해양대가 담당한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2021.02.10 06:45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개업체가 올해 대규모 수주를 이끌 선종(선박 종류)은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소비재 물동량이 증가해 컨테이너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중동 카타르 LNG전(田) 개발, 러시아 LNG전 개발 등 초대형 LNG프로젝트가 올해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조선 3사의 LNG운반선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원유 수요 증가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에 대한 건조 의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월2021.02.08 14:01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총 1520억원 규모의 선박 3척을 수주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들과 4만m³ 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 4만t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PC선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계약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계약은 기본 물량에 대한 건조가 선사(발주처)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물량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운반선과 PC선은 각각 현대미포조선,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선사2021.02.08 06:30
현대중공업, SM상선, HMM(옛 현대상선) 등 조선·해운 업체들이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이는 코로나19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위기대응과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자금을 추적하기 위한 사업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SM상선, IPO 통해 자금 마련 조선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체 행보는 현대중공업의 신규상장(IPO)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난달 말 “올해 안에 울산에 있는 현대중공업을 상장해 전체 지분의 약 20%를 신주로 발행해 1조 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기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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