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2 13:13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사업부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17만4000㎥ 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4250억 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옵션은 조선사가 건조한 초도 물량이 선사 요구에 적합하면 추가 물량에 대한 건조도 기존 조선사가 담당하는 방식의 계약을 뜻한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질소2020.11.01 16:17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에탄 운반선 '세리 에베레스트'를 말레이시아 해운사 MISC BHD에 인도했다.이는 MISC가 지난 7월 구매한 6척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1일 MISC그릅과 말레이시아의 뉴스트레이츠타임스(NST)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30일 거제조선소에서 세리 에베레스트호를 인도했다. 이양첸 MISC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에도 선박을 적기에 인도받아 기쁘다"고 밝혔다.이번에 인도한 세리 에베레스트호는 화물 운송용량 9만8000㎥로 관련 선박으로 세계 최대를 자랑한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나머지 5척은 내년 상반기 중에2020.11.01 11:29
한국 국적 선사 HMM(옛 현대상선)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투입한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HMM 인테그랄(Integral)호’가 지난달 31일 총 7980TEU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항했다고 1일 밝혔다. 프레스티지 호는 지난 2013년 길이 255m, 너비 38m, 깊이12.2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4571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인테그랄 호는 지난 2008년 길이 295m, 너비 32m, 깊이12.3m로 건조돼 운영되고 있으며, 최대 5023TEU의 컨테이너를 운송할 수 있다. TEU는 컨테이너 1개를 뜻하는 단위다. 지난 29일 해양수산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선주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2020.10.26 14:42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 DNV-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GL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대형 해상풍력 부유체(플로터) 설계를 위한 요소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해상풍력 원격 유지보수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플로터는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 해양플랜트 제품 가운데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2020.10.26 13:23
현대중공업그룹에서 조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조선해양이 선박 3척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와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각각 30만t 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과 5만t 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 등 총 3척을 2400억 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각각 한국조선해양 계열사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월부터 선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말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2척을 추가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2020.10.22 16:40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글로벌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가 현대중공업그룹과 손잡고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나선다. 수소운반선을 해운사와 조선사가 공동 개발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국내 해운업체와 조선업체가 글로벌 수소 해상운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갖췄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과 공동 개발한 2만㎥ 급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의 기본 설계 도면이 세계 최초로 한국선급(KR)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본 인증은 선박 개발 초기 설계 도면이 국내외 공식 인증기관으로부터 안전성과2020.10.21 11:52
국내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이 핀란드 기자재 업체 바르질라(Wärtsilä)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를 의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수주한 VLEC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발주된 VLEC 18척 가운데 11척을 수주해 VLEC 시장의 61%를 거머쥐는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이터 등은 삼성중공업이 바르질라와 VLEC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이 맺은 계약은 에탄(ethene) 화물 취급과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것이다. 앞서 바르질라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9만8000m³ 급 VLEC에 적용될 화물처리 시스템 설계를 맡았다. 크젤 오브 울스틴(Kjell Ove U2020.10.19 11:30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원격자율운항 예인선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 인근 해상에서 길이 38m, 무게 300t급의 실제 선박을 원격·자율 운항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시연은 거제조선소와 이 곳으로부터 250km 떨어진 대전 선박해양연구센터에 설치한 원격관제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됐다.삼성중공업은 조선해운업계의 미래 기술인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를 업계 최초로 독자기술로 개발해 현재 운항 중인 예인 선박 '삼성 티8(SAMSUNG T-8)'호에 탑재했다. SAS는 선박에 장착된 레이더(RADAR), GPS, 자동 식별 시스템(AIS) 등 항해통신장비의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주변 선박과 장애물을 인지하고 선2020.10.18 11:29
한국 유일의 원양선사 HMM(옛 현대상선)이 국내 수출기업을 돕기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시되는 부산~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 직기항 서비스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긴급 투입 예정인 50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4600TEU 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이미 한차례씩 투입됐던 선박들이다. 두 선박은 이달 말 31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TEU는 20피트(6.09m) 컨테이너 1개 단위를 뜻한다. 즉 5000TEU 급 컨2020.10.17 10:00
최근 원화강세(원·달러 환율 하락)가 두드러지면서 조선업계가 환차손(환율하락에 따른 손해)을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가뜩이나 수주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가 환차손마저 이어지면 업계가 경영난에 봉착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이 아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 번째 이유는 ‘환헤지’를 꼽을 수 있다. 환헤지는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일종의 '파생상품'이다. 물론 조선업계가 선박대금 결제를 주로 달러로 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 매출은 물론 수익성이 하락할 수 있다. 이러한 경영 위기를 막는 금융기법이 환헤지다. 환헤지는 원·달러2020.10.15 07:30
대우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쇄빙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 수주에 성공했다. 6척 계약규모는 총 2조274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물동량이 줄어 전세계 조선업 시황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달성한 성과로 업계 이목을 끌었다. 대우조선해양에 물량을 발주한 업체는 익명의 유럽 2개 선사로 이들은 각각 3척씩 선박을 발주했다. 건조되는 선박들은 러시아 국영 에너지업체 노바텍(Novatek)이 추진 중인 아크틱(Arctic)2 LNG전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박은 오는 2023년 7~12월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일반 LNG운반선이2020.10.13 15:05
현대미포조선이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2척을 아프리카 에너지업체로부터 수주했다. 로이터 등 외신은 현대미포조선이 나이지리아 국영 에너지 업체 NPPC로부터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3일 보도했다. 건조 계약금액은 척당 3885만 달러(약 446억 원)이며 2022년 하반기에 해당 선박들이 인도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조되는 LPG운반선은 2만3000m³ 규모로 건조된다.현대미포조선은 2만3000m³ 규모 선박을 재화중량 1만7500t, 길이 160m, 너비 25.5m, 깊이 15.9m, 평균속도 16노트(약 26.63km/h) 제원으로 건조한 이력이 있다.이에 따라 이번에 수주한 선박도 유사한 제원으로 건조될 것으로 추정된다.2020.10.10 13:05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설계 업체 GTT에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4척에 설치될 탱커 설계를 의뢰했다.GTT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VLEC 2척에 설치될 탱커 설계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VLEC 2척에 설치될 탱커설계를 각각 수주했다고 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GTT는 마크 3(MARK III) 격납 기술이 탱크 설계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3는 에탄 가스가 선박 탱크에서 새지 않도록 유지시켜 주는 특수 격납·단열 시스템을 뜻한다. 이 기술로 GTT는 에탄 가스 기화율(증발율)을 0.15~0.125%로 유지해 에탄 손실이 거의 없이 운송할 수 있다. GTT는 조선사ㅠ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위해 매년 마크 3 기술을 업그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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