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의 대학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는 신장내과 박혜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은 가장 흔한 유전성 질환으로 양쪽 신장에 무수히 많은 물혹이 생기며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병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갖고 있으면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된다. 유병률은 1000명당 한 명으로 추정되며 보통 20세 이후 성인기에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환자의 약 50%가 60세 이전에 투석을 받게 된다.
최근에는 일부 빠르게 진행되는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지정되며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