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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휴즈,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 LNG프로젝트에 액화 기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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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휴즈,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 LNG프로젝트에 액화 기술 공급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삼성중공업과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컨소시엄에 시더 LNG 프로젝트를 위한 전기 구동 액화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베이커 휴즈(Baker Hughes)는 삼성중공업과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컨소시엄에 시더 LNG 프로젝트를 위한 전기 구동 액화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 기술회사인 베이커 휴즈(Baker Hughes)가 삼성중공업과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컨소시엄에 시더 LNG 프로젝트를 위한 전기 구동 액화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고 8일(현지시각) LNG프라임이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펨비나 파이프라인(Pembina Pipeline)과 하이슬라 네이션(Haisla Nation) 의 합작사((JV)가 주도하며, 삼성중공업은 FLNG의 기본 설계를 이어받아 EPC(설계·조달·시공)를 담당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는 이 계약에 따라 전기 구동식 주 냉동 압축기 4대, 전기 구동식 증발 가스 압축기 2대, 원심 펌프 6대를 포함한 다양한 터보 기계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베이커 휴즈의 가스 기술 장비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주요 LNG 주문을 받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ARC 리소스와 체결한 150만 톤에 대한 20년 고정 통행료 계약을 바탕으로 시더 LNG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더 LNG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키티마트(Kitimat)에 위치한 부유식 액화 천연가스(LNG)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캐나다의 풍부한 천연가스 공급과 BC의 성장하는 LNG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외 시장을 위한 저탄소, 경쟁력 있는 캐나다 LNG를 생산하는 것이다.

펨비나와 하이슬라 네이션은 시더 LNG 프로젝트의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있다. 펨비나에 따르면, 건설 이자 및 거래 비용 6억 달러(약 8133억원)를 포함한 총 프로젝트 비용은 약 40억 달러(약 5조4220억 원)로 예상된다. 오는 5월 FID 이전 작업을 시작해 FLNG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서비스 개시는 2028년 후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펨비나는 북미 에너지 산업을 위한 주요 운송 및 중간 서비스 제공자로, 하이슬라 네이션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슬라 네이션의 경제적 및 사회적 발전 전략의 핵심 요소로, 하이슬라 네이션이 자신들의 영토에서 주요 산업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화해를 더욱 촉진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캐나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더 LNG는 BC 하이드로(Hydro)에서 제공하는 깨끗한 재생 에너지를 완전히 사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낮은 탄소 강도를 가진 LNG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아시아에서의 석탄 사용을 줄이고, 캐나다 생산자에게 더 높은 가격을 제공하며, 전체적인 글로벌 배출을 줄이고,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캐나다의 첫 번째 원주민 다수 소유 LNG 수출 시설이 될 것이며, 하이슬라 네이션과 지역 모두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