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국극 최고 스타' 조영숙 선생 삶 조명
14~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14~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이미지 확대보기여성국극제작소는 대한민국 근대문화예술의 정점을 이룬 최초의 K-뮤지컬, 여성국극의 명예를 고취시키고 현 시대와 소통하는 젊은 단체이다.
여성국극은 창, 전통무용, 재담으로 종합 구성된 극으로 출연진이 여성들로만 꾸며지는 게 특색이며 전통과 오늘날의 뮤지컬이 합쳐진 새로운 장르로 평가받는다.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첫 무대인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여성국극은 판소리의 한자 대신 쉬운 우리말로 대본을 쓰고 기존의 창극이 소리 중심의 공연이였던 것에 비해 여성국극은 소리와 춤 그리고 연기가 곁들여진 공연 예술로 1950년 내내 대중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시대적 변화와 문화에술 플랫폼이 격변하면서 명맥이 끊기다시피 했던 여성국극은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이어가며 전승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며 차범석 희곡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한 고연옥 작가의 각색이 더해져 작품의 내실을 더욱 다졌다.
여성국극에 발탈(발탈꾼이 포장막 안에 앉아 발바닥에 탈을 쓰고 어릿광대와 재담을 나누며 노래하는 민속극)을 더해 전통연희의 융합을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여성국극이 갖고 있는 화려함과 독특함, 특유의 화법 등 한 평생 여성국극만을 위해 살아온 예술가의 일대기를 통해 가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
















![[뉴욕증시] AI 관련주 약세 속 3대 지수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1306330308913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