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5:06
테슬라 실적발표가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을 흔들고 있다. 실적발표에서는 4년 만에 첫 매출 감소 등의 부진한 실적을 올렸으나 머스크의 컨퍼런스 콜 입을 주목하면 테슬라 주가는 시간후 거래에서 급등하고있다. 테슬라는 이번 분기 실적이 무려 9% 줄었다. 뉴욕증시 예상보다 더 부진한 이른바 어닝 쇼크이다. 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천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천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2024.04.24 05:03
블루오벌SK가 켄터키주 하딘카운티에 쌍둥이 전기 배터리 공장 가동을 위한 교육센터를 오는 6월 오픈한다. 22일(현지시각) 현지 외신 WHAS-TV에 따르면, 저명한 미국의 전지부품기술학회인 ECTC(Electronic Components and Technology Conference)의 프로그램을 다루는 블루오벌SK의 하딘카운티 교육센터가 6월 현장 교육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에 관여하고 있는 엘리자베스타운 커뮤니티 기술 대학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ECTC BOSK 교육 센터의 건설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대학은 곧 리본 커팅식을 개최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오벌SK의 하딘카운티 전기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도 속도를 더할 예정2024.04.24 05:02
LG생활건강이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NAD+) 성분을 스킨케어 제품에 적용하는 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3일(현지시각) 코스메틱아시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10년간의 연구 끝에 순도 99%의 NAD+를 캡슐화한 독자 성분 'NAD 파워24'개발에 성공했다. NAD 파워24를 화장품에 처음 적용한 제품은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더 후의 최근 리뉴얼한 '더후 비첩 얼티밋 리커버리 유스 세럼'이다. 안티에이징 업계에서는 NAD+의 수치 감소가 피부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늘어나면서 이를 제품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그러나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서2024.04.24 05:00
KB은행 인도네시아가 위험대출 비중을 낮춰 펀더멘털과 자산 건전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현지 외신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KB은행은 2024년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LAR) 비율 35% 미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말 LAR 비율이 약 40%, 2022년 말 50%였던 것과 비교하면 꾸준히 하락한 수치다. KB국민은행이 지배주주가 된 지 1년 후인 2021년 지주사 전환기가 시작될 당시에도 KB은행 인도네시아의 LAR 비율은 65%에 달하기도 했다. LAR는 연체 또는 회수가 어려워진 부실대출을 의미한다. 은행이 제대로 경영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자산건전성 비교할 때 쓰인다.2024.04.24 04:34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테슬라등 기술주가 폭발 급등하고 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어닝 쇼크 우려 속에서도 "머스크 중대 발표" 한방 역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트코인 국채금리 달러환율등은 빅테크 실적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기업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호조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미국의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실2024.04.24 00:00
미국 PCE 물가가 예상밖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면서 뉴욕증시에서는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이 힘을 받고 있다.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 빅테크 실적 발표" 기대에 그나마 선전하고 있다.2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3월 PCE 물가상승률은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7% 내외로 전망되고 있다.금리 인하를 위한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마침내 도래한 가운데 뉴욕증시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반감기 이후 트코인이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JP모간은 선물 계약 분석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여전히 과매수 상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메이저 투자은2024.04.23 22:18
일본의 버추얼 유튜버(버튜버) 전문 기업 브레이브 그룹(Brave group)이 35억엔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시리즈D 투자는 미쓰이 부동산 산하 글로벌 브레인의 31벤처스 글로벌 이노베이션 펀드 2호, 민영방송사 TV아사히 홀딩스가 참여했다. 총 투자금액은 35억엔(약 311억원), 지금까지 유치한 누적 투자액은 62억엔(약 551억원)으로 집계됐다.브레이브 그룹은 게이오기주쿠대학 출신의 창업가 노구치 케이토(野口 圭登) 대표가 2017년 10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소속 그룹 중에선 라이엇 게임즈 재팬과 공식 제휴 관계를 맺었던 e스포츠 중심 버튜버 그룹 '브이스포(VSPO!)'가 가장 유명하다.이 외에도 89만 구독자를2024.04.23 17:36
일본 소프트뱅크가 한국 네이버가 가지고 있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입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교도통신은 통신 어플리케이션 라인(LINE)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문제로 인해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가 나온 가운데,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중간 지주회사 지분을 한국 네이버로부터 매입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 총무성이 일련의 사태로 인해 라인야후에 두 번의 행정지도를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의 1차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가 이번 달 1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대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 7월1일까지 구체적인 대책 강화2024.04.23 15:53
미국 경제의 ‘나 홀로 활황’이 지속되면서 ‘킹 달러’ 기조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는 가운데 원화와 일본 엔화의 동반 약세가 공고해지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쉽게 해소되지 않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달러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가뜩이나 미국과의 금리 격차로 고전해온 일본 엔화 가치는 3월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단기 금리인상에 나섰음에도 최근 3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원화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달러가 G10(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해 전방위적인 상승세인데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2%포인트로 사2024.04.23 15:19
미쓰이물산은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서부 루와이스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70억 달러(약 9조6474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연간 약 1000만톤의 LNG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일본 연간 수요의 약 15%에 해당하는 양이다.이번 사업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해 세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루와이스 LNG 생산 플랜트는 2020년대 후반에서 2030년대 초에 가동될 예정이며, 아부다비 국영석유(ADNOC)가 60%, 미쓰이물산이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플랜트 건설 및 설계, 자재 조달, 건설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70억 달러(약 9조6474억 원) 규2024.04.23 15:02
중국 연구기관들이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이후 첨단 반도체들을 구입하기 위해 중고 서버들을 구입하는 방법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를 강화한 지난해 11월 이후 중국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미국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용 첨단 반도체를 재판매업체를 통해 조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수백 건의 입찰 서류를 분석한 결과, 중국의 10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델 테크놀로지스, 대만의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서버 제품에 탑재된 엔비디아의 첨단 반도체를 구입2024.04.23 15:02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금리 인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23일 TV아사히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물가상승 목표치 2%를 달성할 경우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를 향해 상승하게 되면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하게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단기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다만 34년 만의 엔저가 물가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우에다 총재는 "물가-경제 전망과 리스크가 변하면 정책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말했다. 추가 금리인상 시기와 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