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1 12:16
미국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올들어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량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인프라 현황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美 연방에너지규제위, 지난 1월 기준 에너지별 신규 발전용량 발표30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FERC는 지난 1월 기준으로 에너지별 신규 발전용량을 파악한 결과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용량이 2527메가와트(MW)를 차지해 전체 신규 발전용량의 8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태양광 신규 발전용량이 4979MW를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로, 두달 연속 재생에너지의 신규 발전용량이 석탄을 이용한 신규 발전용량을 앞선2024.03.31 12:15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회사가 된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가 최근 들어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대방출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머스크 X 총수가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무료로 전환하고 나선 것인데 지난 2022년 1월 X의 전신인 트위터를 인수한 이래 유료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해 논란을 빚었던 것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머스크 “인증 계정 팔로워 많이 둔 사람에게 프리미엄 서비스 무료 제공”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8일 올린 트윗에서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일정한 조건을 갖춘 X 소유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2024.03.31 12:07
불법 이민자 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미국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 우려의 시각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0일(이하 현지시간)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은 전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미국 국민의 48%가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갤럽이 지난해 같은 시점에 조사했을 때는 41%가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는 점에서 1년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갤럽은 설명했다.갤럽은 특히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불법 이민 문제에 우려하는 응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해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2024.03.31 12:06
미국이 인공지능(AI) 덕분에 생산성 주도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GI)가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의 성장과 강력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미국이 생산성 붐의 정점에 서고 있다고 밝혔다고 악시오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킨지는 그간 미국 등 부유한 국가들의 기업 투자 약화가 생산성 증가를 저해해 왔지만, 이러한 상황은 곧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97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노동 생산성 증가율은 연간 2.3%였으며, 이는 세계 많은 지역에서 소득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동인이 됐다. 특히 중국과 인도가 이를 주도했으며, 전체 글로벌 생산성 향상의 절반을2024.03.31 09:23
미국에서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신뢰 받는 전기차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테슬라가 여전히 으뜸을 차지했으나 일본 경쟁 브랜드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에드먼즈닷컴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만한 전기차 브랜드를 꼽아달라고 한 결과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독일의 BMW가 2위,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3위, 역시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에드먼즈닷컴은 “일본산 전기차의 미국 내 판매량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사실을 감안하면 일본 브랜드들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외”라고 지적2024.03.31 08:40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주가 4월 1일부터 패스트푸드 체인점 종사자 최저시급 20달러(약 2만7000원) 인상법을 시행함에 따라 제품 가격이 오르고,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는 30일(현지시각) 체인점 소유주들이 시급 인상이 소비자에 대한 ‘소리 없는 세금’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패스트푸드 시장 붕괴를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해 9월 미국 전역에 60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 종사자의 최저임금을 20달러로 올리는 신속 법안에 서명해 4월 1일 발효하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최저임금은 현재 시간당 15.50달러다. 이번2024.03.31 07:42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올해 최악의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포스트(WP)는 30일(현지시각) “지난해에 위기에 빠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사정이 올해 더 악화할 것이고, 지역 은행과 금융 기관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사무실 빌딩, 소매점, 호텔, 창고 등 상업용 빌딩(CRE) 대출금 만기 도래 금액이 9000억 달러(약 1212조7500억 원)에 달하고, 이는 미국 전체 상업용 대출금의 약 20%에 달한다고 WP가 전했다. WP는 “올해 상업용 부동산 대출금 상환 압박으로 인해 지역 은행과 금융 기관이 곧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며 “지난해에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금이 단기 상환 연장으로 버2024.03.31 06:4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2월 물가 지표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했지만 금리 인하를 서둘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미국 주요 언론과 월가는 연준이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한 뒤 재동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각) “투자자들은 여전히 연준이 6월에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연준도 지난 20일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예고했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도 “투자자들이 여전히 6월 첫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연준이 6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가기보다 일회성 인하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2024.03.31 05:58
뉴욕 주식시장은 이번 주 2분기 첫 주를 맞는다.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1분기에 10% 급등하면서 2분기에는 뉴욕 주식시장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비관과 낙관이 더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주에 분기 첫 거래가 시작된다.대체로 낙관이 우세하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가파른 주식시장 상승세로 인해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용동향이번 주 최대 이벤트는 고용동향이다.미국 노동부가 2일(현지시각) 고용·이직실태조사(JOLTS) 2월치를 공개하면서 고용동향 지표 발표가 시작된다.JOLTS는 그동안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핵심 동력으로 임금2024.03.30 08:17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 자동차의 판매 성장이 급격히 꺾이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그 원인은 중고차 가격 하락 때문이다. 독일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는 올 들어 “앞으로 회사차는 테슬라를 구입해서는 안 된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했다. 이 회사의 전체 회사차 가운데 테슬라의 비중은 2% 내외다. 독일 렌터카업체 식스토는 2023년 12월 더 이상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는 지난주 이와 관련해 CEO를 해임했다. 허츠는 자사가 보유한 2만 대의 전기차 가운데 3분의 1을 매각했다. 기업들이 전기차를 더 이상 사지 않으려는 이유는 중고차 가치 하락 때문이다. 테슬라는 미국과 유럽에서 신차의 가격 인2024.03.30 07:23
테슬라는 다음 주 분기별 생산량을 보고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의 1분기 출하량이 지난해 42만2875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이후 첫 연간 매출 감소가 될 전망이다. WSJ는 정확한 숫자를 미리 알긴 힘들지만 ‘모터 인텔리전스’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추정했다.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첫 두 달 동안 테슬라는 10만8000대의 차량을 출하했으며, 작년 동기(11만4000대)보다 6000대 감소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 초 248 달러에서 약 29%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2.25% 하락한 175.79 달러에 마감됐다. 그런데도 WSJ는 “테슬2024.03.30 06:09
반유대주의 몸살을 앓으며 총장 사퇴 사태까지 겪은 명문 하버드대 지원자 수가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하버드대는 29일(현지시각) 5만4008명의 학생들이 이번 가을 학기 입학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버드 대학의 입학 지원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을 의미한다. 하버드대 입학 지원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2년 6만1220명을 기록했다. 하버드대는 이들 가운데 3.6%에게만 입학을 허용했다. 하버드대와는 달리 예일 대학에는 5만746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전년도보다 거의 10% 늘어난 수치로 이 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숫자다. 듀크 대학과 다트머스 대학도 비슷한 증가를 보였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지원자도 9% 이상1
근원 PCE 물가 "2.8%" 뉴욕증시 비트코인 "스태그플레이션 "2
구글· MS · 인텔 " 실적발표" 뉴욕증시 "GDP+ PCE 물가 공포"3
뉴욕증시 엔비디아· 메타 "돌연 급락" 실적발표 쇼크"4
폭발하는 AI 수요...지원 인프라 부족 심화5
뉴욕증시 실적발표 어닝 서프라이즈6
메타 대폭락 "실적 전망 충격" 뉴욕증시 M7 기술주 " PER 빨간불"7
SC은행, 비트코인 연말 15만 달러·이더리움 8000달러 예상8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발표… 구글 알파벳 ↑ MS↑ 인텔↓9
뉴욕증시 "스태그플레이션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