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9 14:04
전 세계의 이목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쏠리고 있다. 탈세 의혹과 여성 비하 발언,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 등 구설이 끊이지 않았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95%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반면 힐러리는 233명 확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메인, 뉴햄프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 애리조나, 네바다 등 8개 주의 89명 선거인단을 누가 먼저 차지하느냐가 관건이다. 한편 힐러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우리 선거캠프가 자랑스럽다. 오늘 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모든 것에 감사한다"는 글을 남겨 패배를 예상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2016.11.09 13:45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전 세계 언론의 예상을 뒤엎고 ‘정치계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되는 대이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95%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트럼프가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반면 힐러리는 233명 확보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43개 주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힐러리는 2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쳤고 트럼프는 240명을 확보해 31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주는 메인, 뉴햄프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 애리조나, 네바다 등 8개이며 남은 선거인단 수는 89명이다.2016.11.09 13:44
[미국 대선]트럼프 공약 들여다 보니…중국 무역제재 단행시 한국 수출 악영향 우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는등 패닉상태에 빠졌다. 벌써부터 곳곳에서 충격파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가 국제금융센터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는 대외정책에서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있어, 대선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전망이다. 경제전문가들은 트럼프 정권이 들어서면 중국에 대한 극단적 무역제재를 단행하면 한국의 수출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국제금융센터와 각 후보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따르면 두 후보 모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미국에 유리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환율조작국에 대한 무역규제조치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중국과 교역조건을 바꾸겠다는 입장도 같다. 트럼프는 TPP 철회와 NAFTA 재협상, 중국에 45%, 멕시코에 35% 관세부과를 공약으로 내놨다. 아울러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선포하고, 중국에 지식재산권 침해 인정과 수출보조금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미국 법인세 인하를 통해 미국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는 대선 이후 미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장벽 강화와 NAFTA 재협상을 우선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당장 트럼프가 공언한 대로 중국에 4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87% 감소할 것으로 다이와증권은 내다봤다. 이런 조치가 시행되면 미국 최대 채권국인 중국은 미국에서 자금회수에 나설 수 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잔액은 지난 8월 말 기준 1조1천900억 달러로 작년 말 1조2천500억 달러보다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많다. 미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이미 글로벌 경제 저성장으로 위축된 세계교역이 더욱 쪼그라들 수 있다. WTO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올해 글로벌 교역 증가율 전망치를 2.8%에2016.11.09 13:27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선전하는 대이변이 연출되자 아시아 금융시장은 지난 6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버금가는 패닉 장세에 빠졌다. 코스피가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코스닥은 6% 폭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50원대로 하루 새 20원 가까이 급등했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폭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후 12시 38분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무려 4.98% 폭락한 16,314.92를 기록했다. 오전 장을 2.23% 하락으로 마감했던 닛케이 지수는 오후장 개장과 동시에 추락하며 16,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오후 1시 4분 현재는 4.18% 내린 16,454.45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같은 시각 4.88% 떨어진 1,296.92를 기록했으며, 현재는 낙폭을 3.88%로 줄였다. 홍콩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 28분 3.80% 빠진 22,039.05를 보였다가 소폭 회복하면서 1시 4분 낙폭을 2.82%로 좁혔다.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도 12시 28분 5.26%까지 떨어진 9,151.97을 나타냈다. 한국 코스피는 최대 3.34% 떨어진 1,936.42를, 대만 가권지수는 최대 2.7% 내린 8,970.78을 보였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오후 1시 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1.32% 내린 3,106.23에, 선전종합지수는 12시 30분 기준 1.39% 하락한 2,051.62에 거래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2016.11.09 13:11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8일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제45대 대선 승리에 한발짝 다가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접전 끝에 29명의 선거인단인 걸린 대형주 플로리다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누른데 이어 오하이오 주에서도 이겼다. 이로써 트럼프는 선거인단 197명을 확보했다. 반면 클린턴이 확보한 선거인단은 190명으로 집계됐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대선 승자가 된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 95%까지 높였으며 총 30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2016.11.09 13:04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초반 개표 결과 경합주에서 예상 밖의 우세를 보이면서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밤 10시 현재 '텃밭'인 텍사스 주(州)를 포함해 15개 주의 승리를 챙긴 뒤 핵심 승부처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앞서가고 있다. 선거인단은 트럼프 167명 , 클린턴 122명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70명을 확보하는 쪽이 승리한다. 플로리다의 경우 95%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가 49.1%,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47.8%를 기록 중이다. 오하이오에서는 55% 개표 상황에서 53.0%대 42.7%로, 또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77%가 개표된 가운데 49.8%대 47.6%로 트럼프가 앞서가고 있다.'트럼프는 뉴햄프셔와 버지니아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지금 흐름대로 이들 경합주를 다 이길 경우 그의 승리 가능성은 한층 커진다. 특히 오하이오의 경우 역대로 1960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 승자가 모두 백악관의 주인이 됐을 정도로 상징성이 큰 지역이다. 트럼프가 이처럼 대선전을 하는 데는 선거 막판에 대선판을 강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가 클린턴의 발목을 잡은 데다가 그의 열성 지지층, 특히 '러스트벨트'(낙후된 중서부 제조업지대)의 백인 중산층 노동자들이 막판 대결집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2016.11.09 12:54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 투·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선이 유력했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정치계의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위에 섰다. 한국시간 낮 12시30분 현재 25개 주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힐러리는 1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데 그쳤고 트럼프는 146명을 확보해 37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남은 선거인단 수는 283명이며, 아직까지 개표 진행이 많이 이뤄지지 않은 서부와 중서부 지역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 코네티컷 (7)힐러리델라웨어 (3)힐러리메인 (4)메릴랜드 (10)힐러리메사추세츠 (11)힐러리뉴햄프셔 (4)뉴저지 (14)힐러리뉴욕 (29)힐러리펜실베이니아 (20)로드아일랜드 (4)힐러리버몬트 (3)힐러리워싱턴DC (3)힐러리 【남부】앨라배마 (9)트럼프아칸소 (6)트럼프플로리다 (29) 조지아 (16)켄터키 (8)트럼프루이지애나 (8)트럼프미시시피 (6)트럼프노스캐롤라이나 (15)오클라호마 (7)트럼프사우스캐롤라이나 (9)트럼프테네시 (11)트럼프텍사스 (38)트럼프버지니아 (13)웨스트버지니아 (5)트럼프 【중서부】일리노이 (20)힐러리인디애나 (11)트럼프아이오와 (6)캔자스 (6)트럼프미시간 (16)미네소타 (10)미주리 (10)네브래스카 (5) 노스다코타 (3)트럼프오하이오 (18)사우스다코타 (3)트럼프위스콘신 (10) 【서부】애리조나 (11)캘리포니아 (55)콜로라도 (9)아이다호 (4)몬태나 (3)네바다 (6)뉴멕시코2016.11.09 11: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선전에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가 9일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추이에 따라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5포인트(1.21%) 떨어진 1979.23을 나타냈다. 지수는 4.70포인트(0.23%) 뛴 2,008.08로 출발한 뒤 미국 현지에서 시시각각 발표되는 지역별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극심하게 출렁이고 있다. 개표 초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한때 2,010선(2,015.23)을 밟기도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8.95원 오른 11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6.0원 내린 1129.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州)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 때 1,149.55원까지 올라 1150원대에 근접하기도 했다.2016.11.09 11:38
미국 45대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에 앞서는 '대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속속 개표가 진행되면서 두 후보는 엎치락뒤치락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오후 9시20분(미 동부시각) 현재 트럼프는 텍사스와 인디애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오클라호마. 테네시, 미시시피,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아칸소, 캔자스, 네브래스카, 와이오밍, 노스·사우스다코타 승리 등 15개 주에서 승리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트럼프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128명이다. 반면 클린턴이 뉴욕과 버몬트, 일리노이, 뉴저지,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메릴랜드, 델라웨어, 워싱턴DC 등 9개 주에서 승리를 확정지어 선거인단 97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대선 승자가 된다. 특히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대형주이자 최대 격전지인 남부 플로리다에서는 플로리다에서 93% 개표결과 49.3%대 47.6%로 트럼프가 다소 앞서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2016.11.09 11:28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21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요 경합주로 꼽혀온 11개 지역 가운데 네바다와 애리조나, 아이오와, 위스콘신 등 4개 지역 33명 선거인단은 아직 안갯속이지만 나머지 7개 지역 중 4곳에서 트럼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트럼프는 콜로라도(9명), 미시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플로리다(29명)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힐러리는 뉴햄프셔(4명)와 펜실베이니아(20명), 오하이오(18명)에서 우세를 보였다. 한편 현재 힐러리는 10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125명을 확보하고 있다.2016.11.09 11:23
8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핵심 경합주에서 피말리는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CNN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선거인단 29명) 개표가 91%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득표율 49.1%를, 클린턴은 47.8%로 트럼프를 바짝 추격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버지니아(13명)에서도 우위다. 개표가 53% 진행된 현재 득표율 50.2%를 유지 중이다. 클린턴은 44.9%를 기록하고 있다. 조지아(16명)도 개표 17% 현재 트럼프가 60.7%로 클린턴(37%)를 견제 중이다. 클린턴은 펜실베이니아(20명)에서 초반 압도적 우세다. 개표 1%가 진행된 가운데 득표율 76.3%를 달리고 있다. 트럼프는 21.1%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오하이오(18명)도 클린턴이 소폭 우세다. 개표 34% 현재 득표율 49.4%로 트럼프(46.9)%를 리드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15명)는 개표 61% 현재 클린턴 49.9%, 트럼프 47.6%를 나타내고 있다. 뉴햄프셔(4명)는 클린턴 개표 8% 기준 클린턴 52.3%, 트럼프 42.6% 다. 미시간(16명)은 개표 9%가 진행된 현재 클린턴이 50.2%를 얻어 트럼프(44.7%)를 앞서고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애리조나(11명), 콜로라도(9명), 아이오와(6명), 네바다(6명), 위스콘신(10명) 등은 기타 경합주는 아직 개표를 시작하지 않았다 .1
러시아 휴전 선포 가능성 CNN 보도, 뉴욕증시 비트코인 환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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