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4 14:04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 Corp.)는 택시 배차응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싱가포르 그랩택시(GrabTaxi)에 약 300억엔(약 2791억원)을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 그랩택시는 현재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동남아시아 6개국 1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소프트뱅크는 전략적 투자와의 제휴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소프트뱅크의 입지를 강화하고 그룹 내 인터넷 기업군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글로벌이코노믹 이수정 기자2014.12.04 13:20
일본 파나소닉은 내년 4월 1일부터 본사조직을 대폭 개편한다고 발표했다.파나소닉은 생산성 개선과 디자인 전략을 담당하는 사장 직할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 조직에는 1000명의 핵심인력이 배치된다.신설 조직은 국내외 생산라인의 자동화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 비용 절감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목표로 디자인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기술 & 디자인 부문’을 핵심부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의 ‘모노즈쿠리본부’ 등의 인력을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파나소닉은 4개 사내 회사의 권한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회사별로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2014.12.04 11:38
일본내 수입외제차 판매가 부진하다. 일본 자동차수입조합은 11월 중 수입외제차 판매대수는 2만 3408 대로, 전년 동월대비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에에 따라 수입차 판매실적은 2개월 연속으로 전년도 실적을 밑돌았다.이는 소비세 증세로 인한 판매 감소에다 증세 이전의 차량 구매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된다.수입승용차를 가격대별로 보면 1000만 엔 이상 고급차는 34.5%가 감소하면서 7개월 만에 전년 실적에 미달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최고급 세단 ‘S클라스’의 신형차 효과가 소멸된 것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전체 판매의 60%를 차지하는 400만 엔대 미만은 7.5%가 감소, 8개월 연속 전년 실적에 못미쳤다2014.12.04 06:52
일본 소프트뱅크가 동남아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콜택시 서비스사업에 참여한다.소프트뱅크는 싱가포르의 그럽택시홀딩스의 제3자 할당방식증자에 300억 엔(약 2820억원)을 출자, 대표 주주가 된다고 밝혔다.그럽택시홀딩스는 2012년 설립됐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들어 공유경제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우버’택시와 유사한 서비스업체인 셈이다.소프트뱅크는 이번 사업참여를 계기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특히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호출택시 서비스 분야에 진출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정보제공 등 관련 사업도 추진할2014.12.03 23:50
엔화의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머지않은 미래에 달러당 120엔 붕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엔화 가치는 0.7% 하락하며 달러당 119.22엔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7년 8월 이후 최저치이다.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장중 한때 엔화가치가 119.43엔까지 밀리는 등 나흘 연속으로 떨어지며 달러당 119.30엔에 거래됐다.이는 최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 의해 'A1'으로 강등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또한 스탠리 피셔 미 중앙은행 부의장은 "계속해서 노동시장이 호전되거나 물가의 상승 징조가 확인되면 자연스럽게 금리는 오를 것이다"라는 발언을 더하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고, 이는 엔화 가2014.12.03 17:55
일본의 항공회사 젠니쿠(全日空)는 대만의 중국신탁상업은행과 손잡고 현지 고객용 신용카드를 발행했다.젠니쿠가 외국인용으로 카드를 발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카드결제시 중국신탁은행의 CTBC 포인트가 쌓이는 것은 물론 젠니쿠의 ANA 마일리지로 교환 가능하다. 일본으로 여행할 경우 ANA계열 공항매점이나 면세점에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올들어 10월까지 대만에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은 238만 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4%가 늘었다./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2014.12.03 17:35
일본 크레딧세존(Credit Saison Co.,Ltd)은 싱가포르 가상 선불카드 업체인 매치무브페이(MatchMove Pay)와 자본·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상 선불카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전자 결제 시장을 개척, 고객 확보 기회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동남아시아는 경제성장에 따라 젊은 중산층의 증가와 저가 스마트폰 보급으로 전자상거래(EC)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나 은행 계좌 및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고 현금 위주의 결제수단이 대부분이라 성장에 제약점이 있다. 띠라서 크레딧세존은 이러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가상 선불카드와 같은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글로벌이코2014.12.03 17:07
일본의 세이코엡손이 필리핀에 잉크제트프린터와 프로젝터 생산공장을 건설한다.세이코엡손은 총 123억 엔을 투입해 2016년도에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필리핀에 현지 공장을 건설하기는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신공장의 건물면적은 10만 제곱미터 규모이며 2017년 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세이코엡손은 최근들어 신흥국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대용량 잉크탱크 탑재 프린터와 교육분야용 프로젝터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2014.12.03 16:40
일본의 종합광고회사 덴츠(電通)가 온라인 광고서비스업체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수합병(M&A)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덴츠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동안 글로벌 인수합병 추진에 총 1000억 엔(약 94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최근들어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의 디지털광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빅데이터 등 분야의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덴츠는 지난해 영국의 미디어마케팅서비스기업 이지스그룹을 49 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중국의 베이징원더애드버타이징도 인수했다./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