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3 08:45
구리(전기동) 가격이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다. 마침내 마의 벽이라는 1t당 9000달러를 돌파해 2011년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이에 따라 구리가격이 머지 않아 t당 1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구리가격 상승으로 장시구리,프리포트맥모란 등 구리 광산업체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구리 3월 인도분은 파운드당 4.14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에 비해 1.6% 오른 것이다. 이날 종가를 톤(t)으로 환산하면 9129.34달러에 해당한다.이날 오전 11시 45분 3월 인도분은 파운드당 4.1155달러로 t당 9073.13달러를 나타냈다.광산업 전문 매2021.02.23 07:17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1%로 후퇴했지만 주요국 중에서는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중국 2.3%, 노르웨이 -0.8%에 이어 15개국 중 3번째로 높았다. 우리나라에 이어 인도네시아 -2.1%, 스웨덴 -2.8%, 미국 -3.5%, 일본 -4.8%, 독일 -5%, 프랑스 -8.2% 순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9.9%, 스페인은 -11%였다. 관광 등 서비스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국가는 코로나19 충격을 많이 받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높아 충격이 덜했다.OECD는 지난해 12월 세계 50개 주요국의 2021년 성장률을 전망했는데, 우리나라의 전망치는 2.8%로 29위2021.02.23 06:52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둘러싼 논쟁이 재차 가열되고 있다. 진정한 자산 가치를 보유했느냐의 여부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다. JP모건은 비트코인은 ‘경제적 측면의 쇼’이며 ‘핀테크 혁신’은 금융 서비스를 지배할 것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가 주류 자산이 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다고 지적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테슬라, 마스터카드 등의 암호화폐 수용 확대 발표로 급격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주요 월스트리트 은행 및 대기업들의 우호적인 발언과 함께 가격이 급등, 지난주 시장 가치가 1조 달러에 도달했다. 투자자들은 비2021.02.23 03:51
2020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2가지 교훈에 대해 야후파이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22일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한국시간 오전 3시 40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3,900.76에 하락 출발했다.1년 전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폭락하기 시작하면서 S&P 500 지수는 2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당시 사상 최고치 3386선에서 2,237로 34% 폭락했다.투자자들은 적어도 두 가지의 매우 중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상황이 급격하게 빨리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두말할 나위 없이 중요한 사실로 무서울 정도의 매도세는 항상 일어날 수 있다. JP모건 자산2021.02.22 20:09
코인셰어스(CoinShares) 최고전략책임자(CSO) 멜텀 드미러스(Meltem Demirors)는 2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어제였다"고 밝혔다.드미러스 CSO는 "규제 문제는 오랫동안 있었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이를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 이 시점에서 우리의 신념은 비트코인에 있어 문제는 '이라면'이 아니라 '언제'냐는 것이다. 가장 좋은 투자시기는 어제였고, 오늘은 두번째로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지난주 5만달러를 넘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약 1104조원)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1일 5만8000달러선을 뚫은 비트코인은 22일 미국 동부시간 오전 5시 21분(한국시간 오후 7시 222021.02.22 16:39
미국 소매업체 콜스의 지분 약 9.5%를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22(현지 시간)일 보도했다.메셀럼 어드바이저, 안코라 홀딩스, 레지옹 파트너스 자산 관리, 4010 캐피털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올해 초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을 인용해 9명을 12인 이사회에 선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이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콜스의 CEO인 미셸 가스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소매 경험이 있는 이사들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콜스가 70억 달러가 넘는 비핵심 부동산 중 일부에 대한 매각대금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2021.02.22 15:43
전세계 배당금이 지난해 금융위기 이래 최대폭으로 감소했으나 올해에는 최대 5% 회복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자산운용사 재너스 헨더슨(Janus Henderson)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전세계 기업들이 주주에 지불하는 배당금은 지난해 실질 베이스에서 10%이상 감소했다. 5개사중 1개사가 배당을 줄였고 8개사중 1개사가 배당을 취소했다.재너스 헨더슨의 세계배당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에 모두 2200억 달러 규모의 배당금이 감소됐다. 다만 기업들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배당을 재개하는 조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보고서는 올해 배당금은 최악의 시나리로에서 2% 감소2021.02.22 13:30
미국인의 다수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시장조사업체 피플세이가 미국성인 3만여명을 상대로 최근 벌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5%는 가상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으며 응답자의 27%는 올해 중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또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41%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로 인한 리스크나 증권시장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리스크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다만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위험하다고 느낀다는 미국인들의 경우 응답자의 272021.02.22 08:48
구리가격이 10년 사이에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소연 연구원은 22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의 구리가격 분석 기사를 전하면서 "공급부족과 신재생 쪽 수요증가는 구조상의 요인이어서 구리가격 상승 가능성이 여전해 보인다"고 말했다.FT는 지난 20일(현지시각) 구리가격이 1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t당 최고 8995달러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최고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FT는 또 니켈은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알루미늄도 t당 2162달러까지 상승해 2018년 이후 최고수준을 나타냈다고 전했다.FT는 "녹색 에너지 추진이 와이어링 수요에 동력을 제2021.02.22 04:17
Dell 기업의 창업자인 마이클 델(Michael Dell)과 전 골드만삭스 M&A 공동대표는 그레그 렘카우(Gregg Lemkau)는 19일(현지시간) 백지수표 회사(blank-check company)라고도 불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MSD 애퀴지션'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MSD 애퀴지션은 이날 주당 10달러로 5000만주를 발행해 5억달러의 조달 계획을 제출했다. 나스닥에 상장되는 MSD 애퀴지션의 새로운 종목 기호는 'MSDA'다.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딜메이커 중 한 명 렘카우는 MSD 애퀴지션 CEO로 회사를 이끌고, 존 펠런 공동창업자가 회장을 맡을 예정이다.골드만삭스의 최고 경영자(CEO)의 후보로 널리 알려진 렘카우는 지난해 MSD에 합2021.02.22 02:20
하락세를 거듭하던 미국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체 팰런티어 주가는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와 미국 개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9일(현지시간) 무려 15.22% 올랐다.지난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다 반등세로 돌아선 팰런티어의 주가는 지난 9~18일 실적 발표 등의 악재로 28.5% 하락했다. 이는 팰런티어가 지난해 9월 월가에 입성한 이래 최장으로 하락한 기간이다.당초 팰런티어의 주가는 19일에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보호예수 해제로 팰런티어 전체 주식의 80%가 풀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팰런티어의 실적 부진에 이어 보호예수 해제까지 예고되자 미국 일부 펀드사들은 일찌감치 팰런티어의 주식을 매도하기도 했다2021.02.21 14:06
지난해 2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3사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낸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돼 오다 마침내 22일께 착공에 들어간다.파나마 유력신문 라프렌자(La Prenza)는 20일(현지시간) “발주자인 파나마도시철도(Metro de Panama S.A.)가 22일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3사 컨소시엄(HPH consortium)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파나마도시철도도 앞서 지난 9일 “파나마 감사원이 한국 컨소시엄이 제안한 25억 700만 달러(약 2조 7700억 원)와 사업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한 총 28억 4400만 달러(약 3조 1500억 원)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2021.02.21 11:50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맹주로 감산합의 이행을 통해 유가 상승세를 이끌어온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주 내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는 4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유가는 상당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 OPEC+는 1월부터 감산규모를 720만 배럴로 줄여 증산에 나서자 2월과 3월 자체 추가로 100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를 떠받친 행보와는 정반대의 움직임이다.미국의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우디 정부 자문단들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가 몇 주 안에 증산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