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38
□신한카드, 우즈벡 빅데이터 정책 수립 지원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3-24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KSP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2024.04.30 17:12
우리나라 교역 조건이 2년 2개월 만에 가장 좋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가격이 상승하고, 수입 가격은 내렸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무역지수 및 교역 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5.9% 상승한 87.97(2015=10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면서 2022년 1월(89.27) 이후 최대치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개선됐다는 것은 해외에 물건을 팔아서 사올 수 있는 물건의 양이 늘어났다는 의미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개선된 것은 수입 가격이 4.6% 하락한 반면, 수출 가격2024.04.30 16:53
BNK금융그룹은 30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전년동기 대비 2.8%(73억원) 감소한 249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자·비이자이익 증가에도 손실흡수 능력 화대를 위해 충당금 적립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그룹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1년 새 각각 91억원, 92억원 증가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용 절감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도 128억원 감소해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311억원 증가했다.하지만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을 442억원 적립하면서 대손비용이 전년대비 409억원 늘었다.계열사 별로는 부산은행이 1년 전 보다 13.8% 감소한 1252억원을, 경남2024.04.30 16:24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트라우마로 2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가계소비가 과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시 개인의 실업은 물론 국가 단위에서 실업률이 치솟는 경험을 하면서 비관적인 소득전망이 가계소비를 위축시켰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실업 경험이 가계소비에 미치는 장기 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질 가계소비 연평균 증가율은 외환위기 이전(1971~1997년) 20.3%에서 외환위기 직후(1998~2008년) 7.1%까지 둔화했다. 이후 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2009년부터 20021년까지는 연평균 소비가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영준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2024.04.30 15:23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였던 은행권 대출금리가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높은 물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시장금리를 끌어 올리고 있어서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의 조달비용이 늘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특히 전반적인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 금리정책을 펼쳤던 인터넷전문은행 조차 금리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연초 한시름 덜었던 고금리 부담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이날 기준 3.43~5.906%로 집계됐2024.04.30 14:33
신한은행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꿈을 적립하는 꼬마 투자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벤트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부모 중 누구라도 신한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여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명의 적립식 펀드를 10만원 이상 신규하고, 12개월 이상ㆍ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 고객들에게 7월 초(예정)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000명) ▲외식상품권(20명) ▲숙박상품권(10명)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단, 경품 지급 시점까지는 가입 및 자동이체를 유지해야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부모님의 도움으로 저축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형성한다면 꾸준한 장기 투자로 이어져 좋2024.04.30 14:32
기술보증기금은 제주 라마다 프라자에서 '제주 혁신기업 IPO 및 스케일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리적 강점으로 드론, 자율주행, 항공우주, 청정에너지 등 미래 기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지역의 투자환경을 활성화하고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보가 제주특별자치도청, (재)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 주최했다.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모여 ▲기보 투자기업 성공사례 공유 ▲투자유치를 위한 성공 전략 모색 ▲국내 기업공개 제도 소개 ▲기보·제주특별자치도의 기업 지원제도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제주도 소재 혁신2024.04.30 14:31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6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3년 만기 3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발행된 이번 글로벌 채권의 금리는 각각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60bp와 65bp를 가산한 5.409%, 5.298%로 확정됐다.총 15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발행 금액인 6억달러의 약 5배 수준인 28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또한, 가산금리를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 25bp, 5년 30bp를 축소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2024.04.30 14:31
DGB대구은행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수성동 본점에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를 위한 출산 필수물품이 담긴 ‘iM맘키트’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iM맘키트는 출산 및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배냇저고리, 속싸개, 모자, 턱받이, 손싸개, 손수건, 방수요 등 육아용품 7종 세트로, 지난 26일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가 직접 포장했다. 이날 구성된 iM맘키트는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소 협력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임산부 1540명을 대상으로 순차 배분될 예정이다.김기만 부행장은 “iM맘키트 지원을 통해 임산부들에게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고 밝은2024.04.30 05:00
정부와 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이지만, 최근 4년간 이미 물가가 오를 대로 오른 상태라 올해 전망치 수준의 물가 상승도 서민들에겐 큰 고통이란 지적이 나온다. 한은이 예상하는 올해 물가상승률 2.6%를 기록할 경우 지난 4년간 누적 물가상승률은 15%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는 물가가 안정적이었던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누적 물가상승률(약 15%) 수준이다. 10년간 오른 물가가 4년 만에 오르는 셈이다. 29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6%다. 한은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하고 있다. 2022년 물가상승률(전년 대비)이 5.2024.04.30 05:00
고삐 풀린 밥상 물가가 끊임없이 오르며 서민과 자영업자의 생활은 점점 더 빠듯해졌지만,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정부가 1500억원을 긴급 투입하며 사과 가격이 소폭 내려앉았지만 양배추, 김, 설탕 등 농산물과 먹거리 가격이 새롭게 부상했다. 최근 한국의 과일 등 농축수산물, 외식 물가는 미국 등 주요국 대비 오름폭이 가장 크다. 이번 물가상승은 이상기후가 주원인이어서 농산물 재배지 확충과 수입확대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5월부터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물가안정 효과에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만큼 한발 늦은 정책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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