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드 풍향계] 신한카드, 우즈벡에 빅데이터 기술 전수

공유
0

[카드 풍향계] 신한카드, 우즈벡에 빅데이터 기술 전수

□신한카드, 우즈벡 빅데이터 정책 수립 지원

신한카드가 우즈베키스탄 내에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한카드가 우즈베키스탄 내에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재정부·법무부·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와 현지전문가로 구성된 연수단을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2023-24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우즈베키스탄 기업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SP 사업은 기획재정부와 KDI가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 · 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97개국의 1,600여개 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2022년 말레이시아, 2023년 헝가리 대상 사업에 이어 3년 연속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업계 1위사로서 신한카드가 지닌 빅데이터 및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또한 신한카드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공공분야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공공·민간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데이터 비즈니스 선도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5월 가정의 달 소비데이터 분석

KB국민카드가 5월 소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카드가 5월 소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최근 5년 동안 놀이공원, 동물원·식물원, 영화관·콘서트, 미술관·박물관 등 나들이·관람 업종에서 5월 가정의 달에 발생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소비 데이터 약 500만건을 분석했다.

5월 중 나들이·관람 업종의 매출액이 가장 높은 날은 어린이날이다. 어린이날의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 매출액 대비 125% 높았고, 근로자의 날이 49%로 뒤를 이었다.

‘KB국민카드 부모 추정 머신러닝 모델’로 추정한 영유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어린이날 나들이·관람 업종 이용 회원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영유아의 부모는 동·식물원, 중고등학생의 부모는 놀이공원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카드의 빅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루트(Dataroo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 지원 대상에 비자(Visa) 브랜드를 추가하는 등 브랜드 확대를 기념해 5월 말까지 해외결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Pay 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삼성월렛 앱에 등록된 KB국민카드 비자, 마스터카드 브랜드로 해외에서 결제하면, 이용 건당 1000포인트리(인당 최대 2만 포인트리)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