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2 11:00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나타낸 가운데 한국은행이 추세적으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와 농산물 가격 움직임에 따라 매끄럽지 않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한은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지난해 8∼12월 3%를 웃돌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2.8%) 2%대로 떨어졌지만, 2월 다시 3.1%로 올라선 뒤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물가 상승2024.04.02 05:00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이전보다 까다로워진다. 앞서 정부가 ‘고지의무’ 여부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거절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질병 ‘의심소견’도 약관에 포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고령층 수요가 많은 간편심사보험에 고지의무를 강화하게 되면 되레 노인들의 보험 문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다. 1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에서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의심소견’을 고지의무 사항에 필수적으로 포함한다. 고지의무란 보험계약 체결에 앞서 가입자가 보험사에 주요 병력 등 중요 사실을 미리 알리는 의무다. 금감원은 올해 초에 고지의무를 지키지 않아 보험금 지급이2024.04.02 05:00
이달부터 ‘간편심사보험’ 가입이 까다로워져 가뜩이나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노인들이 ‘보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100세 시대가 됐지만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이를 정도로 장수 대비가 부실하다. 특히 ‘치매보험’은 경도 치매의 경우 보장받기도 어렵고, 앞으로 보험가입도 까다로워져 노후 대비에 구멍이 뚫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만기가 80세 이전에 끝나는 생명보험 계약이 전체 고령자 보험 중 40%에 달하고 현재도 경증 치매환자에 대한 보장이 되지 않는 보험이 판매되는 등 고령자 보험의 미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2024.04.01 23:40
금융감독원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으로 서울시 등록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온라인 대부중계플랫폼을 통한 대부이용자으 불법사금융 접촉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짐에 따라 이러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 중 2개 대부중개업자가 자사가 운영하는 대부중개플랫폼을 광고하기 위해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고, 대부업자의 동의 없이 확인되지 않은 광고를 무단 기재한 사실이 적발됐다.대부업법에 따르면 대부중개업자는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리는 방법으로 광고하는 것이2024.04.01 17:38
□IBK저축은행, ‘사잇돌2’ 대출 ‘365일·24시간’ 자동 운영IBK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를 위한 ‘사잇돌2’ 대출을 365일·24시간 자동대출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 ‘사잇돌2’ 대출은 영업시간에만 신청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부터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365일·24시간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 운영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사잇돌2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신청 가능 대상은 소득증빙이 가능한 만 19세이상 근로자(5개월이상 재직, 연소득 1200만 원이상), 사업자(4개월 이상, 연소득 600만 원이상), 연금소득자(연금수령 1회 이상, 연소득 600만 원이상) 등으로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금리 수준은 이2024.04.01 17:24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압도적 성적표 공개한화생명은 1일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의 출범 2년 반 만의 성과를 공개했다.한금서는 작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주주 환원 및 미래 투자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3월 말 ‘첫 배당’도 실시했다.11.1% 지분을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 원을 배당함으로써, 미래 성장성을 입증함은 물론 향후 IPO 가능성에 대한 투자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한화생명 역시 한금서의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에 힘 입어, 지난해 신계약 APE 전년 대비 52% 상승, 보장성 APE 전년 대비 114%로 대폭 증가하며, 작년 한 해만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2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 GA영업의 근간인 F2024.04.01 16:57
□현대캐피탈,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현대캐피탈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공공기관이 리스나 렌트로 전기차(EV)를 이용하며 쌓은 배터리 리워드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현대캐피탈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작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수명과 효용가치 개선을 위한 배터리 기반의 금융 상품인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전기차를 리스나 렌트로 이용하는 이용자2024.04.01 16:55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을 열고 "작년 6월 개시한 청년도약계좌에 올 3월 말까지 231만4000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105만9000명이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이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 중 약 4조~5조원이 청년도약계좌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장기 자산 형성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한 청년이 가입할 수 있는 '청년도약플러스적금' 운영도 개시한다고 설명했2024.04.01 16:17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감원 표준 신용등급체계(10등급 기준) 상 7등급 이상 기업, ‘22년 연매출 대비 ’23년 연매출 하락 등 6개의 요건을 충족한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 감면 지원한다. 단, 최대 감면폭은 2%p로 제한된다. 대출금리가2024.04.01 16:16
우리은행은 무인점포인 ‘디지털EXPRESS’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을 개점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EXPRESS’는 화상상담 기반 무인점포로, 은행 창구 대신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 키오스크 등 최신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각종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가능한 주요처리 업무는 예금신규/해지, 해외송금, 비밀번호 변경, 대출이자납부, 신용 및 전세대출 접수/실행, 개인형IRP신규/해지 등이 있다. 본격적 운영에 들어가는 강남교보타워점과 신사역점은 주변의 유동인구를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6시로 2시간 연장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를 고도화해 무인점포2024.04.01 15:21
디지털 전환으로 줄어들던 미국 시중은행 지점의 감소 추세가 둔화됐다. 미국 4대 은행 중 JP모건 체이스는 오히려 지점을 확대하는 역발상으로 실적 개선효과를 내고 있다. JP모건은 향후 3년간 미국 내 500개의 지점을 신설하기로 했는데, 지점의 광고효과와 소비자 거래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은행 지점이 지속 감소세를 보이는데, JP모건의 역발상 전략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코로나 19 이후 계속된 디지털 전환으로 가속화되던 미국 시중은행 지점의 감소세가 최근 둔화되고 있다. 특히, 4대 은행 중 JP모건은 지점을 늘리고 있다. JP모건은 2024년 2월 향후 32024.04.01 15:02
기술보증기금은 국민·농협·우리·하나 등 4개 은행과 「중소기업의 역동적 혁신성장 및 세계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보와 은행이 정부의 주요 정책인 ‘新성장 4.0 전략’, ‘중소기업 글로벌화 전략’ 및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등에 적극 동참하여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기보는 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으로 최대 8,571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4개 은행의 특별출연금 175억원을 재원으로 3,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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