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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풍향계] 현대캐피탈,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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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풍향계] 현대캐피탈, ‘중증장애인 자립’ 돕는다

□현대캐피탈,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왼쪽)과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 김병진 실장이 지난 29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왼쪽)과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 김병진 실장이 지난 29일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 업무 협약(MOU)’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현대캐피탈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공공기관이 리스나 렌트로 전기차(EV)를 이용하며 쌓은 배터리 리워드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작년 국내 최초로 전기차 수명과 효용가치 개선을 위한 배터리 기반의 금융 상품인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전기차를 리스나 렌트로 이용하는 이용자의 월납입금 부담을 낮춰주고, 배터리 관리가 우수한 이용자에게는 차량 1대당 30만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들은 이용하는 전기차 리스·렌트 상품의 만기 시점에 부여받은 리워드로 중증장애인 물품을 구매하여 중증장애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현대캐피탈과 함께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공공기관이 경영평가상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중증장애인개발원 물품을 우선구매 실적으로 인정하게 하는 등 구매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변화의 설계자’ 새로운 슬로건 공개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변화의 설계자’라는 뜻의 새로운 슬로건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를 공개했다.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는 이렇듯 상품, 브랜딩, 디지털을 넘나들며 다양한 변화를 통해 신용카드업을 설계해 온 현대카드가 또 한 번 ‘변화의 설계자’가 돼 현대카드만의 ‘룰’과 ‘영역’을 만들어 간다는 태도를 표현한 슬로건이다.

현대카드는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를 선언하며 2024년 가장 먼저 추진하는 변화는 상품 체계의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기존 카드시장의 복잡한 혜택 구조, 까다로운 이용 조건, 유명무실한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상품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카드는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상품의 혜택 구조를 5단계로 표준화한다. 복잡했던 적립 체계를 단순화한다. 대표적으로 현대카드M은 그 동안 15가지로 세분화해 복잡했던 적립률을 업종·이용금액에 상관 없이 1.5% M포인트가 기본으로 적립되고 앤데믹(endemic) 이후 자주 쓰는 영역에서는 5%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