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9:25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신용보증기금이 금융위원회 산하 기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ESG 확산과 대・중소기업 상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해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신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녹색경제활동 영위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우대 지원하는 ’녹색자산 유동화증권(G-ABS)‘을 도입했고,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을 출시했다.또한, 대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2024.04.16 18:03
금융당국이 부실 징후를 보이는 저축은행 10여 곳에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본 확충 방안 마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까지 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을 완료하라는 지시로 해석된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에 재무구조 관리, 자본조달 등 비상 계획을 요구했다. 해당 요청에는 증자 등을 통한 자본 확충 등도 담겼다고 알려졌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PF발 부실로 저축은행들의 신용도가 잇따라 강등되는 등 저축은행 업계의 수익성과 건정성이 악화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선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전날인 15일 페퍼저축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부정적2024.04.16 16:24
중동발 리스크로 연일 급등하던 원·달러 환율이 17개월 만에 1400원을 터치했다. 전문가들은 환율 상단은 1450원까지 열어뒀는데,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지연되고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된 것이다. 16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9원 상승한 1389.9원으로 출발해 오전 11시 31분쯤 장중 140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2022년 하반기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고, 대외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팽배했으2024.04.16 15:56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이 급등하고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와 한국은행은 긴급회의를 열고 서둘러 구두 개입까지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특히 고환율과 유가 급등 가능성이 커지면서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이 수입물가를 자극하고 전반적인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중동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 환율을 어디까지 끌어올릴지도 부담이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가까스로 반등한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 전환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고유가·고환율, 국내2024.04.16 15:37
원/달러 환율 급등에 외환당국이 공식 구두개입했다. 외환당국이 16일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메세지는 오금화 한국은행 국제국장, 신중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이름으로 배포됐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9.9원에 개장한 후,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0원선(오전 11시32분 기준)을 돌파했다.2022년 하반기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고, 대외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팽배했으며, 무역적자는 연일 확대됐던 시기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도 이날 오전 '관계부처 합2024.04.16 15:00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6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위원은 이날 한은 별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은 오는 20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조 위원은 "(금리 인하의) 제일 중요한 전제는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확실히 수렴하고 있다는 금통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중동 위기 고조로 인한 환율 급등에는 "그렇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조 위원은 "환율이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가장 큰 요인은 달러의 강세"라면서 "많은 분들이 환율에 대해 우려하고 계신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상수2024.04.16 14:17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다. 이달 들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더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넘보면서 수입물가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7.85(2015=100)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1월(2.5%), 2월(1.0%)에 이어 석 달째 상승세다.수입물가가 상승을 견인한 것은 국제유가다. 다만 3월 중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해 물가 상승 폭을 낮췄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2월2024.04.16 14:13
원/달러 환율이 16일 장중 1400원 선을 넘어섰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16일 환율은 5.9원 오른 1389.9원에 개장한 후, 오전 11시32분 기준 1400.0원까지 상승했다.2022년 11월7일 장중 고가 1,413.5원을 기록한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1400원을 넘어선 것이다.환율은 지난 5일 1350원을 넘은 이후 연일 고점 갱신 중이다. 11일 1364.1, 12일 1375.4원, 15일 1384.0원에 마감했다.환율 급등은 중동의 갈등 고조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하락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지난 13일 (현지시각)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미사일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을 발사했다.이스라엘은 이2024.04.16 11:09
신한카드가 포인트 부정 적립 논란이 있는 ‘더모아카드’의 비정상 거래 건에 대해 지급한 포인트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더모아카드 포인트 적립과 관련한 약관 변경사항을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고객 안내에 나섰다.신한 더모아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하면 1000원 단위 미만 금액을 모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카드다. 그러나 일부 카드 회원들이 이를 악용해 5999원 거래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논란이 됐다. 일부 소매점은 도매업자로부터 물품을 공급받을 때 분할결제를 반복해 한달에 수백만원씩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문제 때문에 신한카드는 ‘더모아 카드’로 인해 지난 32024.04.16 10:56
□ 푸본현대생명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 시행 푸본현대생명이 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의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페이퍼리스 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친환경데이는 전직원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는 날이다.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은 쓰레기 분리배출 및 폐건전지 수거,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퇴근과 동시에 사무실내 PC, 냉난방기 등 모든 전기제품의 전원을 정시에 끄는 것을2024.04.16 05:00
카드사들이 신사업으로 데이터 사업 진출 러시가 거세다. 고금리에 카드수수료율 인하 등으로 업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카드사들은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 도모로 위기를 돌파하고자 한다. 그러나 아직 데이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구체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화 방안이 정립되지 않아 카드사들도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27년에 5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산업이 카드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조달비용 증가 등으로 카드사들의 주 수익원이었던 신용판매 부문의 수익성이 저하된 상황에서 데이터 사업 등 신사업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2024.04.15 18:05
지난달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며 정기예금과 금융채 금리 등이 하락한 데 영향을 받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며 주담대 금리가 하락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직전달(3.62%)보다 0.03%p 내린 3.59%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내림세로 전환한 뒤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의 변동형 대출금리가 하락한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하락한다. 시중 은행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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