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2 15:0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금통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0회 연속 동결로 1년2개월째 금리를 묶어두고 있는 셈이다. 이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한 선결 조건으로 물가 목표 수렴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안정돼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하반기 월평균 2.3% 정도2024.04.12 11:39
□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해외여행 할인”KB국민카드가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고 KB국민카드로 해외 여행상품 및 호텔, 해외 항공권을 결제하면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5월 31일까지 KB Pay 여행 안에 있는 제휴 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에서 해외여행 패키지를 결제하면 3%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호텔패스에서 해외 호텔을 결제하면 8% 할인혜택이 있으며, 하나투어에서 1박당 10만원 이상 해외 호텔 결제 시 7% 할인을 제공한다. 단, 호텔패스에서 일본 지역 예약 시에는 1박당 1000엔이 할인되며, 하나투어에서는 일본 온천호텔 및 료칸은 할인에서 제외된다.또 그린재킷투어에2024.04.12 11:24
한국은행이 IT경기 회복 등으로 수출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2.1%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경제상황 평가'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한 2.1%에 대체로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국내 경제는 높아진 금리와 생활물가 영향으로 소비 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반도체 경기 상승, 미국 경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올해 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월 전망치인 2.6%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 농산물 가격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2024.04.12 10:3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회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사실상 지난해 2월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건 뒤 14개월째 기준금리를 묶어둔 것으로 금리를 올리기도 내리기도 힘든 경제 여건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이 기대하는 하반기 금리 인하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한은 금통위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초저금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다가 지난 2022년 4월과 5월2024.04.12 09:5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다.한은 금통위는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한은은 2022년 4월과 5월, 7월(빅스텝), 8월, 10월(빅스텝), 11월에 이어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둔화,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부작용이 커지자 지난해 2월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같은 해 3월·5월·7월·8월·10월·11월, 올해 1월·2월, 이달 까지 10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사실상 지난해 초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1년 넘게 묶어둔 셈이다.이번 결정은 시장의2024.04.12 09:49
한국FPSB는 지난달 말 서울영테크 상담사 위촉식을 한국FPSB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영테크 사업은 서울시 거주 청년(만19~39세)들에게 금융교육 및 맞춤형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서울영테크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FPSB에서 면접과 교육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국제재무설계사 CFP와 재무설계사 AFPK 자격자가 서울영테크 상담을 진행한다. 2021년도에 시작했으며, 올해는 3월부터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1만명의 청년을 목표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 시장을 대신하여 위촉장을 수여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 단장은 “서울 영테크 사업은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재무컨설팅2024.04.12 08:33
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IFRS17)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올해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이를 감독·지원하겠다고 밝혔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IFRS17가 도입돼면서 보험사들의 회계 실무가 크게 변화한데 따라 제도 안정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이날 이러한 내용이 담긴 ‘IFRS17 감독 방향 및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IFRS17이 적용된 첫 연말 결산 업무가 원활히 마무리됐지만, 원칙 중심 회계의 특징과 특약이 많고 보장이 다양하며 만기가 긴 국내 보험산업의 특수성으로 제도 안정화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2024.04.11 16:22
□굿리치, 부산·경남권 공략 위한 거점 기지 오픈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GA 굿리치는 다음달 5월 부산·경남권 공략을 위한 거점 기지인 ‘굿리치 부산 TM센터’ 오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굿리치는 광주와 제주, 대구, 대전에 이은 다섯 번째 지방 TM센터 구축이자 특히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핵심 척추 라인에 모두 TM센터를 확보하게 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지방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영업력을 극대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굿리치는 부산 TM센터 오픈과 관련 오는 20일 13시 부산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동아빌딩 10층 굿리치 부산센터에서 TM센터에 관심있는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CIS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설2024.04.11 16:04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정부의 국내 증시 저평가 대책 기대 지속 등으로 5개월 연속 순유입 중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71억 달러(약 23조3700억원)가 순유입됐다. 올해 3월에는 38억 달러가 순유입돼, 올해 1분기만 119억 달러(약 16조2600억원)가 순유입됐다. 한국은행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순유입 중인 주식투자금과 달리 채권자금은 양호한 외화자금 사정에 따른 낮은 차익거래유인 지속, 대규모 만기상환 등으로 3월 중 33억9000만 달러(약 4조6000억원)가 순유출됐다. 한은에 따르면 원화 환율은 3월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2월2024.04.11 16:03
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소득보장파와 재정안정파가 격돌하는 연금개혁안을 놓고 시민 500명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민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소득대체율 및 연금보험료를 조정하는 안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소득대체율을 올려야 한다는 소득보장파와 연금보험료를 올려야 한다는 재정파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다. 11일 국회 국민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의제숙의단이 제시한 개혁안을 놓고 시민 대표 500명이 참여하는 숙의토론회가 이번 주말 13일, 14일 부터 20일, 21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열린다. 지난달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사흘간의 의제숙의단2024.04.11 13:01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의 영향으로 나라 살림 적자가 87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오전 8시30분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 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 재정상태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7조 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는 30조원 줄었지만 애초 예산안보다 29조원(1.3%포인트) 증가한 규모다.이에 따라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은 3.9%를 기록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재정준칙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재정준칙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을 매년 GDP2024.04.11 11:41
아시아개발은행이 한국 경제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 회복에 힘입어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sia Development Outlook, ADO)을 11일 발표했다.ADB는 한국의 2024년 성장률의 경우 작년 12월 전망과 같은 2.2%를 전망했다. AI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과 하반기 소비회복 등의 영향으로 진단했다. 2025년에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2.3%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 물가상승률의 경우는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일부 과일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 등에 따라 작년 12월 전망과1
되살아난 금리인하 기대감…원·달러 환율 24.1원 급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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