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8:10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격전지로 급부상한 브라질에 완성차 업체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다른 전기차 시장보다 늦은 변화를 보이기 시작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어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브라질 정부는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완성차 업체들에 총 190억 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독일과 미국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브라질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브라질은 주요 신흥 경제국 중 하나로 2억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세계 6위의 자동차 시장이자, 자동차 생산량 기준으로도 세2024.03.05 13:30
인도 최대 상용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타타 모터스(Tata Motors)는 4일(현지시간) 타타스틸(Tata Steel)에 차세대 친환경 연료 구동 상용차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급에는 액화천연가스(LNG)와 배터리 전기 기술로 구동되는 프리마 트랙터, 티퍼, 울트라 EV 버스가 포함된다.타타 모터스는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 제공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양사의 공통 목표인 탄소 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타 모터스의 전무이사 기리쉬 와그는 "타타 모터스는 인도에서 지속가능하고 안전하며 스마트한 모빌리티를 주도하고 있으며, 친환경 상용차는 타타스틸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운송2024.03.05 11:40
화학적 재활용 페트(PET)를 적용한 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됐다.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순환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순환 재활용이란 버려진 플라스틱을 화학 반응으로 분자 단위로 분해해 만든 원료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만드는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다.상용화 단계 이전 컨셉 타이어나 시제품 용도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있었으나, 화학적 재활용 PET 기반 타이어코드가 타이어 완제품 상용화까지 이어져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3사는 2년에 걸2024.03.05 11:40
SK일렉링크가 지난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소 누적 충전량이 1000만킬로와트시(kWh)를 돌파했다.SK일렉링크는 전국 61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구축한 198기의 전기차 충전기 누적 충전량이 1000만kWh를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10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1차 사업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SK일렉링크는 첫 삽을 뜬지 약 6개월여 만인 지난해 7월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SK일렉링크 전기차 충전소 이용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빠른 충전 속도다. SK일렉링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198기 중 52기는 350kW, 146기는 200kW 용량이다. 350kW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2024.03.05 02:20
현대자동차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시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변경 모델이다. 배터리 성능 향상, 추가된 편의 사양,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아이오닉 5는 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다.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도 상품성 강화의 주요 포인트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전반적인 주행 감성이 높아졌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한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이 밖에도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2024.03.05 02:10
최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피스커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스커는 BMW 등을 디자인했던 덴마크 출신 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전기자동차 및 지속가능한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7월 전기차 SUV '피스커 오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2023년 4억6300만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뒤 파산까지 약 한 해 정도 남았을 수 있다고 지난 금요일 인정했다. 하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회사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중이며 추가 투자, 공동 차량 개발 기회 및 북미 생산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피스커는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중인지에 대해 언2024.03.05 02:00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은 아니다. 살짝 격식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움직임에는 여유가 있다. 빠르지 않아도 기분은 좋다. 마치 달리기의 본질에 민첩함만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 얼마 전 11세대로 거듭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E 300 4MATIC AMG-라인을 타본 소감이다. 벤츠는 언제나 그랬는데, 새삼스럽다. 시승차는 4925mm x 1850mm x 1460mm에 2940mm의 휠베이스를 갖췄고 무게는 1740kg이다. 동급에서는 크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무게다. 하지만 온몸으로 전달되는 감각은 조금 더 큰 차에 가깝다.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은 258마력의 최고출력, 3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제네시스 G82024.03.04 21:24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모두가 지난달 글로벌 판매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내수 시장의 경우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실적 저조로 이어졌다.4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5개사의 지난달 판매실적에 따르면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한 국내외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4.1% 감소한 62만7076대로 집계됐다.이들 5개사 내수 판매는 무려 20.7% 줄어든 9만9271대, 해외 판매는 그나마 0.1% 감소한 52만7805대였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7% 급감한 4만7653대의 판매량을 보였지만, 해외에서는 1.5% 증가한 26만7256대를 판매하며 선방했다. 국내외를 합산하면 4.12024.03.04 17:23
기아는 올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4008대, 해외 19만8348대, 특수 30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국내 판매가 12.0%, 해외가 2.8% 줄었다.기아는 "지난달 설 연휴로 근무일이 감소하고 역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며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보다 늦게 확정된 것도 판매 감소 이유"라고 밝혔다.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972대, K5 2970대, K8 2,165대 등 총 1만1753대가 판매됐다.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989대,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 등 총 2만9078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2024.03.04 17:23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4만7653대, 해외 26만7256대 등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1% 감소한 총 31만4909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국내 판매가 크게 줄며 전체 판매량이 하락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6.7% 감소한 4만7653대를 판매했다.회사 측은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을 중단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설 명절이 1월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근무일이 줄었고 전기차 보조금 발표가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사실상 전기차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점도 2월 국내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세단은 그랜저2024.03.04 17:05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선전에 힘입어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3만630대를 판매해 작년 동월 대비 16.9%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7월부터 20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다.내수 판매는 1987대로 77.9% 늘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해외시장 판매는 14.2% 증가한 2만8643대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작년 동월 대비 144.6% 늘어난 1만6천278대가 팔리며 해외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2024.03.04 17:01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687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내수는 지난해 2월(2218대)에 비해 18.5% 줄어든 1807대였다. 지난 1월에 비해서는 9.8% 증가했다.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로, 905대가 판매됐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580대로 약 64%를 차지했다. 중형 SUV QM6는 803대 팔렸다.수출은 지난해 2월(4932대)보다 2.8% 증가한 5070대였다.물류 불안으로 차량 선적에 차질이 빚어진 지난 1월(226대)에 비해 22배 넘게 증가했다.지난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2984대를 포함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 4744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308대 등이 수출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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