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는 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다.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도 상품성 강화의 주요 포인트다.
이 밖에도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 디자인을 갖췄다.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N 라인 모델이 새로 추가돼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동결했다. E-Lite 트림은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는 5410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다. 다만, 변경된 올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수령액에 따라 지난해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전기차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2024 코나 일렉트릭에는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으며,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블랙 색상의 20인치 매트 휠,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가격을 인하했다. 스탠더드 모델 프리미엄 4352만원, 롱레인지 모델 모던 플러스 4566만원, 프리미엄 4652만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