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업체가 주도하고 미국 테슬라마저 뛰어든 저렴한 전기자동차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형 신모델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현대차그룹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높은 판매 비중을 달성했고, 다양한 수상을 통해 인지도를 쌓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기아 EV3와 함께 현대차 캐스퍼EV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기차 신차를 추가로 등판시킨다. 신형 전기차에는 보급형 모델과 최고급형 모델을 비롯해 상용차 등이 포함됐다.가장 먼저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는 기아의 전기차 상품성을 유지해 전기차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2024.04.24 17:46
중국의 폭력에 가까운 전기자동차 저가 공세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저가형 모델 출시를 선언했다. 기존 모델 가격 할인으로 시장과 타협을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저가모델 출시를 통해 확실한 주도권을 다시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가 가격인하와 저가모델 출시 등 양면작전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글로벌 전기차 가성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3일(현지 시각) 테슬라 콘퍼런스콜 모두발언에서 신모델 출시와 관련해 “우리는 그것(출시일)이 올해 말은 아니더라도 2025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2024.04.24 16:18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스페인공장은 유럽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하고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각) 오후 스페인 나바라 주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María Chivite)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2024.04.24 13:36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물류 특화 모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하며 'ST1'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ST1을 활용하면 차량 개발부터 고객사와 협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 경찰차뿐 아니라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숍까지 이른바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이유다. 정유석 현대차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은 ST1에 대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이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의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2024.04.23 16:52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유한 최상위 전기차 기술력 위상을 세계 시장에서 재확인시킨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모비스, KG모빌리티(KGM)를 비롯해 전장사업을 하는 국내 업체들까지 참가해 K-전기차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과시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서울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12개국 160여 개의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현대차·기아는 EVS37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신규 출시 전기차와 주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혁신 기술에 대한 전시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술력을2024.04.23 16:51
LG가 성장 둔화기(캐즘, Chasm)에 접어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을 살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완성차를 만들지 않지만, 완성차에 적용하는 다수의 핵심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면서 완성차 업체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활용해 고객 친화적인 전기차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시장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LG가 전자‧IT 등의 사업을 통해 터득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전기차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LG는 23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서 이 같은 의지를 적극적으로2024.04.23 15:07
혼다가 캐나다 정부와 전기차 신공장 건설 합의를 맺었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총 투자액은 배터리 제조 등을 포함해 1조 엔(약 8조9038억 원)을 넘을 전망이며, 회사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투자는 중국에 이어 거대 시장인 북미에서 뒤처진 전기차 판매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북미는 혼다 세계 판매의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자 수익 창출의 핵심 지역이기 때문이다.혼다는 오는 2026년부터 북미에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제로 시리즈'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캐나다 신공장은 이 제로 시리즈 생산을 위한 주력 생산 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캐나2024.04.23 09:31
LG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세계 60여 개국 1500여 명의 전기차 전문가와 글로벌 200여 업체의 모빌리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기차 올림픽으로 불린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9년만이다.LG는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2024.04.23 09:08
기아자동차가 처음으로 개발해 출시를 준비 중인 ‘타스만(Tasman)’ 픽업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험 주행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카앤드라이버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카앤드드라이버에 따르면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킨델오토(KindelAuto)는 지난 21일 타스만이 위장막을 걸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카앤드드라이버는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가 차체와 프레임을 분리하지 않은 유니바디(모노코크바디) 구조였던 것과는 다르게 기아 타스만은 H형 프레임 위에 차체를 얹는 바디온프레임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 시장 출시를 계획한 차량만 미국에2024.04.22 18:46
KG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1~3월) 견조한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3분기 만에 1조원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를 이어갔다.KG모빌리티는 1분기 매출 1조1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실현했다고 22일 밝혔다. 1분기 흑자는 지난해 1분기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도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이와 관련, 회사 측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2024.04.22 18:11
타이어뱅크는 매월 선정하는 행복프로젝트 이웃사랑 실천릴레이의 40호 주인공에 세종특별자치시의 호박넝쿨봉사단의 곽선자 단장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타이어뱅크는 지난 18일 세종고대점에서 타이어 교환권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했다.곽 단장은 2018년부터 호박넝쿨봉사단으로 활동 중으로 세종시의 사회복지시설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노래,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진행했다. 또 재능기부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전하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해 왔으며 네일아트, 경락마사지, 손 마사지, 급식 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참여했다.타이어뱅크의 '이웃사랑 실2024.04.22 17:49
다른 국가보다 한국의 전기차 판매 감소 속도가 빨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차 버스전용차로 주행 허용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한 핵심 보급전략'을 주제로 제3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었다.KAIA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기아협력회, 한국GM협신회, KG모빌리티협동회 등 11개 자동차 관련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다.강남훈 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회장 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