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9 17:04
LG화학이 현행 5단계 직급을 3단계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LG화학이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새 직급체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LG화학은 연구원을 포함한 사무직 직급을 기존의 ‘직위·연공’ 중심의 5단계 체계에서 ‘역할’에 따른 3단계 체계로 간소화한다. 이에 따라 사원 직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대리 직급은 선임, 과장·차장·부장 직급은 책임으로 전환된다. LG화학은 팀장 직책 수행이 가능한 직급도 ‘책임’ 직급으로 확대해 조직 역동성을 높인다. 기존에는 차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했다면 향후에는 과장부터 팀장 선임이 가능해진다.인사체계 개편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2017.06.29 17:01
다음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의 이익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케미칼은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29일 화학업계와 증권사에 따르면 올 1분기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LG화학과 롯데케미칼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LG화학의 영업이익은 6600억원대 안팎으로 점쳐진다. 교보증권은 LG화학의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6604억원, 매출액이 6조원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과 삼성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을 연결기준 각각 6511억원과 6660억원으로 예측했다.롯데케미칼 역시 1분기보다 실적이 떨어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6200억원대, 교보증권은 연결기준 5800억원대의 영업이2017.06.29 12:11
정유·화학사가 올 들어 회사채 발행에 바쁘다.미국 금리인상 추세로 인해 시중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저렴한 수준에서 최대한 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차입금 상환이나 업황 호조로 인해 회사채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정밀화학, 에쓰오일(S-Oil) 등 정유화학업계가 최근 잇따라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LG화학은 지난달 15일 당초 계획인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증액을 결정했다. 만기 3년물 1200억원, 만기 5년물 4000억원, 만기 7년물 2800억원이다.한화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도 회사채 발행에 뛰어들었다. 한화케미칼은 3년 만기로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롯2017.06.29 10:56
미국 정유업체인 셰브런필립스케미컬(Chevron Phillips Chemical)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켈라 (Peter Cella)가 오는 8월 1일 은퇴한다. 셰브엄필립스케미컬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피터 켈라 CEO가 은퇴하고 마크 라시에(Mark Lashier) 부사장이 신임 CEO로 오른다고 밝혔다. 켈라 CEO는 필립스석유(Phillips Petroleum)에서 30여 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00년 셰브런과 필립스66(Phillips 66)이 석유화학 사업을 합병하면서 셰브런필립스케미컬에 합류했다.최근 셰브런필립스케미컬은 40억달러 규모의 폴리에틸렌 공장 2곳을 완공했다. 한편 셰브런필립스케미컬은 지난 2000년 대림산업과 합작해 유화업체인 KRCC를 설립했다. 이달2017.06.29 09:06
미국과 EU에 이어 캐나다 당국이 미국 거대 화학업체 다우케미컬과 듀폰의 인수합병을 조건부 승인, 사실상 합병이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다우케미컬 고부가 화학사업(EAA) 인수도 한걸음 다가섰다. 이와 함께 듀폰의 제초제, 살충제 사업 처분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측은 다우와 듀폰의 합병 절차에 맞춰 EAA의 매각 완료(딜클로징) 목표를 오는 8월로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경쟁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다우케미컬과 듀폰 인수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다우케미컬과 듀폰이 합병되면 13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농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양사의 매출은 약 900억달러로 합병이 최종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2017.06.28 17:14
효성이 인도에서 열리는 첫 섬유 전시회 텍스타일 인디아(Textiles India)에 참여한다. 효성은 소득 증가에 따라 기능성 섬유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겨냥, 이번 전시회에서 기능성 원사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인도 구자라트주 간디나가르시에서 열리는 '텍스타일 인디아(Textiles India)2017'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섬유 전시회이다. 인도 정부 내 섬유부 주관으로 열리며 세계 20개국 1000여개 업체, 25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직접 개막 인사말을 하고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2017.06.28 17:04
SK인천석유화학이 구성원들의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는 ‘임금공유’ 상생협력 모델을 지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8일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5개 협력사 대표, 이삼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의 주된 내용은 매년 구성원들이 임금의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고 회사가 1 대 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회사 인근 지역의 경로당과 복지센터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던 기존 ‘1인 1후원 계좌’ 제도 또한 확대 시행된다.SK인천석유화학은 전체 구성원의2017.06.28 14:33
효성이 6∙25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효성이 27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 참전용사와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국가 수호를 위해 연합군으로 참전한 미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효성이 2013년에 처음으로 시작해 5년째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참전용사 65명과 그 가족 200여명이 감사행사에 초청됐다. 미육군 군수 사령관 구스타브 페르나(Guestave F. Perna) 대장과 토미 배틀(Tommy Battle) 헌츠빌 시장, 김성진 주미 애틀란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종복 효성USA 전무는 “자유와 평화를2017.06.28 08:49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OPEC 산유국의 감산 합의·연장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유가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황은 녹녹지 않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44.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86센트(2%) 상승했지만 배럴당 53달러대 중반까지 올랐던 올 초에 비하면 약 20% 하락한 수치다. 2014년 7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보다는 절반가량 싼 수준이다.유가 하락은 경제·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저유가는 정유·화학 업계의 수출가격2017.06.27 12:52
SK케미칼이 아동∙청소년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릴레이가 250회를 돌파했다.SK케미칼은 임직원이 회사에서 후원하는 아동∙청소년을 만나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인 희망릴레이가 250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SK케미칼 임직원은 ‘릴레이로 희망을 전달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에 따라 매주 한 팀 이상 팀별로 매칭된 지역 소외 아동∙청소년을 만난다. 임직원들은 독서 모임과 야구장 관람, 영화 감상 등 다양한 주제로 팀별 활동을 기획해 아이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있는 후원 대상자는 임직원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눠 해답을 얻기도 한다. 임직원과 함께 SK케미칼 연구소를 탐방했던 한 학생은2017.06.23 05:55
효성이 프랑스 수영복 원단 업체 소필레타(Sofileta)와 새 원단 컬렉션 개발을 협업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7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2017'에 참석해 크레오라 론칭 25주년 행사도 연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프랑스 주요 고객사인 소필레타와 공동으로 새 원단 컬렉션을 개발한다. 개발 제품에는 효성의 원사인 크레오라 프레시가 쓰인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냄새 제거 기능을 지녀 의류를 오랜 시간 상쾌하게 착용하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이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땀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아세트산과 발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2017.06.22 17:31
국제 유가 급락에 정유사들의 실적 전망이 어둡다. 유가가 40달러 초반까지 떨어져 재고평가손실까지 발생하는 가운데 손실을 방어할 만큼 정제마진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드라이빙 시즌과 기름값 하락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8달러 하락한 42.5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7일만 하더라도 46~7달러였던 WTI가 2주 만에 45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배럴당 1.20달러 떨어진 44.82달러에 마감했다.중동 두2017.06.22 09:58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이에 따른 셰일오일 증산 설에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글로벌 공급과잉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국제유가가 올 2월 23일 이후 지난 20일까지 4개월간 20.6% 하락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며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유지·감산량 확대에 따른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원유시장 내 공급과잉 우려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7.11포인트(0.3%) 하락한 2만1410.03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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