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 15:04
한승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가 5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8년 2월 말까지 4년간 회장직을 맡아 건설업계를 이끈다.한 회장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한 국가 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SOC 예산 적정 확보,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2024.03.05 11:52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 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서 발행했다.CGIF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신탁펀드로 설립된 신용보증투자기구다. 아2024.03.05 11:50
정부가 건설경기 부진 흐름 완화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간접자본(SOC) 및 민간투자 사업의 신속한 집행에 나섰다. 특히 침체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설계·시공을 한번에 일괄발주하는 턴키입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올해 신속집행 관리대상 56조원 중 상반기에 24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이 중 오는 6월까지 `SOC사업 신속집행계획`에 따라 도로·철도·항공 등 주요 SOC사업에 65%인 12조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이 중 대부분이 기술형 입찰로 분류된다. 입찰방식은 턴키입찰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기술형 입찰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 낙찰자가2024.03.05 11:19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건설업계 전반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자금난에 봉착한 중견 건설사들이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으로 현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견 건설사들이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PF 리스크가 현실화 되고 금융비용이 치솟은 데다 공사비까지 가파르게 올라 추가 사업비가 절실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이 지난해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지난달 28일 차환 목적의 자금 조달을 위해 500억 원 규모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연 9.5%로 결정됐다. 이보다 앞서 22일 만기가 돌아온 850억 원은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현금2024.03.05 10:30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 건설사의 자금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건설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악성 물량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몰린 지방에서는 늘어난 이자 부담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 악재가 겹치면서 ‘줄도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5일 국토교통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폐업한 건설사는 종합건설사 79곳, 전문건설사 606곳 등 685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건설사는 이미 지어놓고 분양이 안된 악성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갈수록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올해 들어 부도난 전문건설사 5곳도 광주와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 모두 지방 건설사다.부동산R2024.03.04 14:13
대우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 집짓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총 21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집고치기를 진행했다. 올해부터는 일부 인테리어 및 시설 고치기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후화된 집을 철거한 후 새 보금자리를 지을 예정이다.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씨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지난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룬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대구에 위치한 수혜2024.03.04 14:12
호반건설은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도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호반건설은 4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했다. 호반건설은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성실 납부에 노력해 왔는데 지난 2019년에도 국세 1000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 고액납세의 탑은 연간 납부한 세금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 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이 상은 2004년부터 매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해당 기업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2024.03.04 13:35
롯데건설은 박현철 부회장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에게 축하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며 가족친환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기존에는 매년 동일한 품목의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축하 편지와 함께 개인의 개성을 반영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지급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박 부회장은 편지를 통해 임직원 자녀에게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며 친근한 이미지의 캐리커처와 함께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응원했다. 지난 1월2024.03.04 13:32
DL이앤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및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DL이앤씨는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서 매년 ‘한숲 파트너스’를 발표한다. 올해는 업무 성과와 함께 안전 및 품질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30개 협력회사가 ‘한숲 파트너스’가 되었다. 이 가운데 22개 협력회사가 최우수 협력회사인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됐다.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는 계약이행보증 요율 50% 감면 혜택을 지원2024.03.04 13:31
정부가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높여 잡고 수주 달성을 위해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 플랜트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를 작년(302억달러)보다 9.3% 높은 330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상·고위급 세일즈 외교 등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목표와 전략을 담은 '2024년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안 장관은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해외 플랜트 수주가 필요2024.03.04 12:41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 속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신사업의 하나로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택사업 대비 시장과 매출 규모가 크지 않아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주택사업을 보조하는 정도의 역할을 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건설사들이 '데이터센터'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기기를 일정 공간에 모아 관리하는 시설로 데이터센터 건립은 일반적인 건축공사보다 시공 난이도가 까다로워 과거 데이터센터는 해외 대형 운용사들이 독과점으로 운영하던 사업이었다.우선 GS건설은 10년간 쌓아온 데이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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