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8 06:00
아랍에미리트(UAE) 태양에너지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한국전력이 또 한 번 중동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만 수전력공사가 추진하는 태양광 프로젝트에 입찰했다. 이 사업은 오만 북서쪽 이브리(Ibri)시에 500㎿급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5억 달러(약 5300억원)가 넘는다.이와 함께 한전은 오만 남부 아민(Amin)에 짓는 100㎿급 태양광 프로젝트 입찰에도 참여한다. 사업은 오만 석유개발공사가 발주했으며 사업비는 1억2000만 달러(약 1200억원)다. 한전 관계자는 “오만 시공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할 계획”이라며 “100㎿급 사업은 내달 24일까지 입찰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라고 말2018.05.04 16:20
한국전력공사 임원들의 뇌물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전 본사에서 1시간 반 만에 압수수색을 마쳤다. 광주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계한)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한전 본사 사무실 등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은 11시 반에 종료됐다.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이 한전 임원급 간부가 전기공사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면서 실시됐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해당 직원을 구속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뇌물공여 혐의로 전기공사업자 2명도 구속됐다. 검찰은 뇌물이 다른 임원급 간부에게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압수수색을 통해 공사 관련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2018.05.03 15:09
한국서부발전이 태안 IGCC 연구과제 실증완료 기념식을 열었다.서부발전이 3일 국내 최초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인 태안 IGCC의 준공과 연구과제 실증완료 기념식을 개최했다.2006년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추진된 태안 IGCC는 지난 2011년 착공돼 2016년 8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17년 10월까지 설비 최적화와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나가는 실증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마침내 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태안 IGCC는 성능시험을 통해 발전효율 42%를 확인했다. 발전효율이란 발전기에 투입하는 열에너지에 대한 발전에너지의 비율로 원료의 자체 열량이 얼마나 전기에너지로 변환되는가를 의미한다. 기존 석탄화력의 발전효율은 38~40%2018.05.02 18:28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관리본부장과 기술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풍부한 현장 경력을 갖춘 기술직 인사를 임명했다. 정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성과와 현장 중심 인사를 강조해왔다. 신임 김형섭 관리본부장(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34년간 원전 건설과 시운전, 발전, 해외사업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친 업무를 폭넓게 수행해왔다. 한상욱 기술본부장(전 한빛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은 1985년 입사 이후 원자력 발전과 정비분야에 주로 근무했다.한수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직군 간의 경계를 허무는 현장중심의 조직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04.30 15:09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 독일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한전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8 하노버 국제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194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국제 산업 박람회다. 올해에는 77개국 총 5160개사가 참가했으며 20만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올해 여섯 번째로 박람회에 참석했다. 이 회사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구성, 선도전기(주) 등 10개 협력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했다. 전시관 내에는 글로벌 브랜드인 KEPCO의 엠블럼 아래 각 협력사의 전시 부스가 설치됐다. 협력사들2018.04.30 14:10
한국전력공사의 베트남 투자가 신남방 정책에 힘입어 활기를 띠고 있다. 한전은 최근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응이손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직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3월 15일 이사회를 통해 베트남 응이손2 석탄화력사업의 투자구조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주요 내용은 지주회사를 통해 진행한 간접 투자를 직접 투자로 바꾸는 것이다. 단순히 전력 판매로 수익성을 얻는데 그치치 않고 투자 경영 활동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미다. 한전 관계자는 “응이손2 석탄화력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기로 한 건 맞으나 구체적인 시기, 일정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2013년 3월 일본 마루베니 상2018.04.27 13:51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유연탄 수송선사 간담회’가 개최됐다.한국동서발전이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유연탄 수송선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동서발전과 유연탄 수송선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7개 선사를 포함한 15개 국내 선사 실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방안과 침체된 해운업계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동서발전은 유연탄 수급 현황과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따른 해운선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 규제2018.04.26 14:08
한국전력이 LG전자를 비롯해 30개 기업들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맺었다. 한국전력이 26일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나주시, 한전KDN, LG전자, 에너낙코리아 등 30개 기업과 함께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가한 30개 기업 중 20개사는 전력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이다. 12개 기업은 이미 용지계약 등을 통해 투자를 실행한 상태여서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한전이 그간 에너지협약을 맺은 기업은 310개에 이르게 됐다. 누적 투자금액은 1조2678억원, 고용 창출 효과는 8142명에 달한다.한전은 향후 2020년까지 500개의 기업2018.04.25 10:22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제3회 제주항공우주과학축전(5.19∼20) 기간에 열리는 ‘2018 Hello Maker Jeju’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8 Hello Maker Jeju’는 4차산업혁명을 키워드로 한 메이커들의 축제다. 이번 항공우주과학축전에서는 5월 19일 드론 페스티벌 및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20일에는 메이커페스티벌, 사생대회, 유명연사의 강연과 천문학자 북콘서트, 항공우주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비롯한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 등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창작 작품으로 보여주고 설명하게 된다. 제주대표 메이커들과 서울, 전남, 부산지역 등의 메이커들도 함께 참여해 우수한 작품을 전시하는2018.04.24 00:00
한국전력공사가 오는 28일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2차 필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자원관리능력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번 시험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전이 23일 ‘2018년도 상반기 대졸 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합격자를 공개했다. 합격자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차 전형은 직무능력검사와 인성검사다. 직무능력검사는 모집 분야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의사소통능력과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을 본다. 사무 분야는 자원관리능력과 정보틍력, 배전·송변전 분야는 자원관리능력과 기술능력, 통신·토목·건축 분야는 정보능력과 기술능력이 시험 과목에 포함된2018.04.22 06:30
한전KPS와 한전원자력연료가 브라질 핵연료업체 INB와 협력을 강화한다. 한전KPS는 브라질 앙고라 원전 1호기 정비 사업을 토대로 추가 수주를 노린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핵연료 부품 공급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이날도 곤자(Reinaldo Gonzaga) INB 사장이 지난 2월 말 한전KPS와 한전원자력연료를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NB는 브라질 원전에 필요한 핵연료를 전량 생산·공급하는 회사다.한전KPS는 INB와 해외 원자력 발전소 정비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9년까지 진행되는 브라질 앙그라 원전 1호기 정비 사업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앞서 한전KPS는 지난 2012018.04.20 09:49
한국전력이 중소기업과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북미 시장 개척을 도왔다. 한국전력이 17~19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IEEE PES T&D’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파워맥스 등 20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석했다.IEEE PES T&D 전시회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격년으로 주최하는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 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80여 개국 800여 개 기자재 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한전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북미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1
10여년 표류 '흑산공항' 연내 착공...2026년 준공 목표2
한국전력, 제2 원전 수주 총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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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전력그룹사 5년간 20조원 절감한다...올해 재무구조 3.3조원 목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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