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 15:01
현대백화점이 20년 만에 대대적인 중동점 리뉴얼에 나선다. 이달 초 식품관을 새단장 오픈한데 이어, 해외패션과 영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경기 서부 상권의 대표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중동점에 국내외 패션‧뷰티‧식품 등 100여 개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기 위해 본관과 유플렉스에 걸쳐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 리뉴얼한다. 이번에 리뉴얼하는 공간은 축구장 면적 2배가 넘는 1만4800㎡(약 4500평) 규모다. 중동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1층에 국내외 F&B를 한데 모은 ‘푸드 파크(Food Park)’를 선보이며, 본관 1층과 2층에 상권 최대 ‘럭셔리관’을 문 열 계획2024.04.08 14:38
버거킹이 8일 진행한 ‘노이즈 마케팅’이 논란이다. 이날 버거킹은 대표 메뉴인 ‘와퍼’ 판매 종료를 알렸다. 실제 홈페이지를 통해 “와펀 판매를 40년 만에 종료한다”며 “그동안 와퍼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공지했다. 와퍼는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를 특징으로 하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다. 버거킹이 1984년 종로점을 통해 한국에 처음 진출했을 때부터 함께 해왔다. 상징성이 큰 메뉴임에도 버거킹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만 와퍼를 판매한다고 할 뿐 판매 종료 이유는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와퍼가 나오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2024.04.08 13:57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국내 빙과업계 최초로 ‘0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0 칼로리 빙과는 롯데웰푸드의 대표 빙과 브랜드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이다. 이번에 선보인 ‘스크류바 0kcal’와 ‘죠스바 0kcal’는 칼로리 걱정 없이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빙과 제품이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하고 청량한 과일맛을 선사하면서도 0 칼로리를 구현할 수 있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0 칼로리 식품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으로 칼로리 섭취를 신경쓰는 1030 여성들을 적극 공략한다. 지금까지는 더위를 달래기 위한 시원한 0 칼2024.04.08 13:53
CJ제일제당 햇반이 세계 3대 홍보 어워즈 美 ‘머큐리 어워즈 2023/2024’에서 프로모션‧마케팅 카테고리 내 ‘Z세대 오디언스(Gen-Z Audience)’ 부문 골드(Gold)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 평가기관인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한다. 홍보물의 창의성, 효과성, 퍼포먼스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하며, 이번 어워즈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4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햇반은 지난해 1월 크리에이터 ‘침착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햇반컵반BIG X 침착맨’ 캠페인을 출품해 프로모션‧마케팅 카테고리의2024.04.08 13:45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을 생산하는 ‘킹카그룹(King Car Group)’과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발란’의 판매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부산에 위치한 골든블루 센텀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작년 한 해동안의 ‘카발란’ 판매 현황과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알버트 리(Albert Lee) 킹카그룹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 위2024.04.08 11:26
쿠팡에서 판매하는 주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가격이 대형마트 등의 주요 유통업체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은 장바구니 물가를 좌우하는 물품으로 꼽힌다. 쿠팡은 앞으로도 중국 이커머스에 대응해 고품질의 우수한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혜택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8일 시장조사기관 입소스에 따르면 쿠팡과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신선식품·생필품 등 49개 품목의 79개 상품 가격을 분석했다. 쿠팡의 가격경쟁력은 업계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쿠팡의 평균 판매 가격보다 대형마트 3사의 오프라인 평균 가격이 26% 높았다. 조사는 지2024.04.08 10:03
롯데가 그룹 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강화한다.8일 롯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GRS,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그룹 전사 차원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다.행사 기간에는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하고,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는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콘텐츠로 꾸밀 예정이다. 포켓몬스터가 지난 27년 간 전세계에서 사랑 받아2024.04.08 09:15
교보문고가 대산문화재단,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함께 작가와 독자가 눈높이를 맞춰 격의 없이 소통하는 2024 낭독공감 ‘욘 포세를 읽다’를 개최한다. 교보생명과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23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현재 문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욘 포세 작가와 작품에 대한 토크와 낭독으로 진행된다. 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번 낭독공감은 정여울 작가의 사회로, 홍재웅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학과 교수, 육호수 시인이 참여하여 독특한 내러티브와 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보여주는 욘 포세 작가와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출연진의 목소리를 통해 풍부한 낭독의 즐거2024.04.08 07:56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황제 '티익스프레스'가 긴 겨울잠을 마치고 돌아왔다. 8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 따르면 에버랜드는 약 5개월 간의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티익스프레스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시작했다.지난 2008년 3월 오픈한 티익스프레스는 약 1.6킬로미터 길이의 트랙을 따라 3분간 최고시속 104km, 최고높이 56m, 낙하각도 77도 등 최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국내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롤러코스터로 자리매김해왔다.연예인, 스타들의 담력 테스트를 위한 최적의 놀이기구로 각종 예능 방송과 유튜브 등에도 단골 소재로 끊임없이 등장해왔다.이번 티익스프레스 변신의 테마는 'the Iron Rebirth'이다.리뉴얼 기간동2024.04.07 17:00
신세계L&B가 와인 사업에 집중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7일 신세계L&B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L&B는 ‘나파밸리의 황제’ 로버트 몬다비를 비롯해 코노수르, 프레스코발디 등 주력 와인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와인앤모어’를 주류전문 소매점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주요 와인 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대표 브랜드인 로버트 몬다비 신규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매장 내에서 로버트 몬다비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 브랜드 스토리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코노수르 등 신세계L&B가 수입하는 주요 브랜드의 오너 및 와인 메이커 방한도2024.04.07 17:00
“TV요?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 나요.” 30대 직장인 박지윤(가명)씨의 말이다. 박씨는 필요한 정보부터 즐기는 콘텐츠 등을 출퇴근 시간이나 자기 전 핸드폰으로 채운다. 쇼핑도 마찬가지다. 쇼핑 앱을 이용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접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현상에 TV홈쇼핑 사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4사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뒷걸음쳤다. 이 기간 CJ온스타일은 매출 1조3378억원, 6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 4.1% 감소했다. GS샵도 매출은 8.7% 줄어들2024.04.07 17:00
해외에서 K-베이커리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표정이 엇갈린다. 결론부터 말하면 뚜레쥬르는 밝다. 하지만 파리바게뜨는 아니다. 파리바게뜨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해외 사업에 여파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가 나온다. 반면 뚜레쥬르는 해외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아 진출을 앞두고 제동이 걸리는 모양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검찰에 구속됐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노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