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부산에 위치한 골든블루 센텀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작년 한 해동안의 ‘카발란’ 판매 현황과 마케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팅에는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해 알버트 리(Albert Lee) 킹카그룹 대표이사, 신디 린(Cyndi Lin) 국제사업개발본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올해 ‘카발란’의 소비자 접점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자는 의견을 같이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그리고 있는 면세점 채널의 확대를 통해 국내, 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초도 물량 완판으로 화제가 됐던 프리미엄 하이볼 ‘카발란 위스키 하이볼 소다’의 신규 판매 채널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카발란’은 국내 출시 이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킹카그룹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카발란’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