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09:01
비보존그룹과 보령이 어나프라주 국내 상업화를 위해 협력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비보존과 비보존제약은 보령과 어나프라주 국내 상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비보존그룹이 연구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양사 제품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어나프라주는 다중타겟 신약 발굴 플랫폼을 이용하여 비보존이 자체 개발한 수술 후 통증에 사용되는 비마약성 진통제로 국내 임상3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한 국산 신약으로서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비보존그룹은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후 어나프라주를 완제품 형태로 보2024.04.02 17:50
대웅제약과 종근당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치료제를 공동판매 계약을 하면서 먼저 제품을 출시한 HK이노엔과 보령 연합과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로 인해 양사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이 크게 변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공동판매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1품1조의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다만 P-CAB시장의 경우 이미 시장을 선점한 HK이노엔이 있어 쉽지는 않다. HK이노엔은 지난해까지 종근당과 함께 공동판매를 진행하다가 지난해 말 보령과 파트너를2024.04.02 17:27
◆대웅제약, '에너씨슬 퍼펙트샷X와다다곰' 봄 맞이 콜라보 한정판 출시대웅제약은 인기 이모티콘 '와다다곰'과 협업해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봄 피크닉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오프라인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8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0개입을 구매하면 피크닉 가방을 증정한다.◆보령,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영일 한양대 명예교수 선정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이 주관하는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최일영 한양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최 교수는 그동안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2024.04.02 09:19
유유제약은 비뇨기 질환 치료제인 '유힐릭스 연질캡슐'이 필리핀 및 미얀마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남아 의약품 시장을 대상으로 한 유유제약 수출 증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유힐릭스의 필리핀 제품명은 '아마다트'이며 미얀마 제품명은 유힐릭스로 국내와 동일하다. 유힐릭스 연질캡슐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의 개선 △급성 요저류 위험성 감소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 치료 등 총 4개의 적응증에 사용된다.동남아 의약품시장 진출전략을 분석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 수출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는 세계에서 제약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2024.04.01 16:50
◆유한양행, 암환자 위한 헌혈캠페인 실시유한양행은 '암환자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12일 연구소를 시작으로 14일 공장, 18일 본사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캠페인에는 1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70여 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헌혈증서는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헌혈증이 필요한 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매월 정기 할인행사 '주간동국' 실시동국제약은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초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주간동국'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47개2024.04.01 16:40
한미약품이 지난 3월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HM15275)의 임상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 계획이다. HM15275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한 삼중작용제로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2024.04.01 12:53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슈퍼 주총데이가 마무리 됐다. 오너들로 운영되는 기업들은 이번 주총을 통해 2세들의 지배력 강화에 집중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상장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오너 경영을 하는 기업들은 오너 자제를 이사회 멤버로 신규 선임하거나 승진시키면서 오너 체제 강화에 나섰다.대표적으로 공동 경영 체제인 삼진제약은 각자의 자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본격적인 경영승계에 나섰다.삼진제약은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6기 정기 주총을 통해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창업주인 조의환 회장의 차남이며 최 부사2024.04.01 10:13
HK이노엔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본사에서 '40년 도전의 발자취, 또 다른 성장의 새로운 출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창립기념 행사에는 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먼저 영상을 통해 HK이노엔이 40년 동안 쌓아온 역사를 돌아보고, 장기 근속 임직원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한 데 어우러져 소통과 화합, 시너지를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사내 경매 행사도 진행했다. 경매 수익금은 충2024.04.01 09:52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으로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 교수 연구팀은 기존 제8인자 제제로 치료하던 12세 미만 중증2024.04.01 08:54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 공동 판매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했으며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2024.04.01 00:05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과 관련된 경영권 분쟁에서 형제가 지분이 앞서던 모녀를 이겼다. 승리에 도취되기 좋은 상황이지만 소액주주들에게 내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지게 됐다.지난 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임종훈 전 한미약품 사장 형제가 이사로 등재되면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취소됐다.앞서 한미그룹은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형제가 이에 문제를 제기하고 가처분 소송을 진행하는 등의 이슈가 생겼는데 형제가 이기면서 통합은 무산되고 형2024.04.01 00:05
세계 최대 암 연구 학회인 AACR(American Association of Cancer Research)이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도 이번 AACR에 대거 참가해 자사 파이프라인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ACR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대 암 학회이다. 다른 암 학회와 달리 초기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물질 관련 연구 성과가 주로 발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이유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다수 참가해 함께 개발하거나 인수할 파이프라인을 찾는 것에 활용된다.업계 관계자는 "AACR은 자사 파이프라인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