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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첫날, 서울 전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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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첫날, 서울 전지역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서울 흥인지문 인근 교차로에 차량들이 신호대기중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흥인지문 인근 교차로에 차량들이 신호대기중이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어린이날 연휴 첫날인 4일 오후 서울 25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구)과 동북권(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에도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오존주의보는 3단계로 이루어진 오존경보제도의 한 가지로서 가장 낮은 단계이다.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불쾌한 냄새를 시작으로 기침과 눈의 자극, 숨찬 증상, 두통과 숨가쁨, 시력 장애를 유발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