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5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근처 발라하니에서 석유를 시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04081718061533bc914ac7112232215111.jpg)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84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78.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71센트(0.85%) 하락한 배럴당 82.96달러에 마감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일시적 휴전 제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전쟁이 잠시 휴지기에 돌입할 가능성에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지면서 유가에 하방 압력이 됐다.
다만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의 감산 기조 장기화 가능성은 유가의 하방을 지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가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0%는 OPEC+가 6월1일 회의에서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