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4 07:30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면서 경제계가 전반적으로 허덕이고 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는 굵직굵직한 대기업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위기감에 빠진 기업들은 혁신을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려 기업의 전반적인 틀까지 바꾸고 있다. 먼저 삼성그룹은 지난 달 30일 화학분야 사업을 모두 롯데에 인수하면서 비주력 부분이었던 화학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이는 전자와 금융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삼성그룹은 2013년 하반기부터 한화그룹과의 화학 및 방산계열 4개 계열사 ‘빅딜’에 이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하며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해왔다. 삼성그룹은 화학계열사를 매각함으로써 전자와 금융을 양대 축으로 건설·중공업,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이 정리됐다.삼성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가능성 등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의 주력 부문인 전자에서는 에어컨 사업 절반을 B2B로 키울 계획이다. 시스템에어컨 사업을 2020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로 키우다는 목표를 설정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조시장 공략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50여개국 117개 도시에서 고객 9000여명을 초청해 론칭 행사를 열고 유통망을 확충할 예정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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