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04:05
세계 최대 AI 반도체 기업이 불과 3년 안에 매출을 7배 키우겠다고 선언한 날, 그 칩을 가장 많이 사들이는 빅테크 기업의 수익성 경고등이 동시에 켜졌다. 역설처럼 보이지만 이것이 지금 AI 산업의 민낯이다. 엔비디아가 '1조 달러 제국' 건설을 공식화한 반면, 이를 뒷받침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감당하기 벅찬 클라우드 임대료 청구서에 신음하고 있다. AI 슈퍼사이클의 과실이 누구 손에 쥐어지고 있는지, 그 구조적 불균형을 짚어봤다.젠슨 황의 '1조 달러 선언'…1년 만에 전망치 두 배로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막을 올린 'GTC 2026' 기조연설 무대에서 시장 예상을 뛰어넘2026.03.18 03:35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저력이 수십 년간 클린룸(clean room) 안에서 축적한 '수율(收率)의 기술'에 달려 있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그 클린룸 안에서 시가를 피우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그의 발언은 혁명적 통찰인가, 아니면 반도체 산업의 물리적 한계를 간과한 무지의 자신감인가.테슬라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Terafab)' 건립을 전격 공식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가 일제히 술렁이고 있다. IT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은 16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일주일 안에 테라팹 가동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도체 제조 이력이 전혀 없는 테슬라의 선언을 두고 업계 전문가들은2026.03.18 03:00
말레이시아가 미국과 체결한 상호무역협정을 무효로 선언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를 위법으로 판단한 이후 처음 나온 사례라며 벤징가가 17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벤징가에 따르면 조하리 압둘 가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 장관은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말레이시아 상호무역협정(ART)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이 협정은 보류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무효가 됐다”고 말했다.◇관세 위법 판결 여파…무역 질서 흔들리나이번 조치는 지난달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2026.03.18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유럽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군사 지원에 나설 것을 압박하고 있지만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은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며 파병 요구에 선을 긋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도 독일과 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개입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유럽 안보를 위해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데도 일부 유럽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전날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2026.03.17 19:04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한 달 만에 3배 이상 뛰어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대한항공 기준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가 편도 30만원을 넘어섰다.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최소 4만2000원에서 최대 30만3000원으로 책정해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는 3월 적용 금액 1만3500원~9만9000원 대비 3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최소 4만3900원에서 최대 25만1900원으로 인상했다. 단거리 노선도 기존 1만원대에서 4만원대 수준으로 올라 여행객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의 △인2026.03.17 19:04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테슬라와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첨단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경쟁사들 보다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지난해 젠슨황과의 서울 '깐부동맹'을 맺은 후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선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완성차 간 동맹이 자율주행 주도권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차량 개발 역량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2026.03.17 19:00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는 2만2000여 명의 티켓 소지 관람객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약 26만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으로 생중계되는 만큼 그 규모만으로도 이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BTS 컴백 공연을 맞아 다채로운 환대 캠페인과 한국관광 홍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공연이 펼쳐지는 광화문 일대에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옥외 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전 세계 팬들을 환영하는 대형 현수막이 내걸린다. 세종대로 스탠딩석과 가까운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는2026.03.17 17:37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발언이 나와 시급히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식 의원은 17일 오전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주주의의 꽃이자 최후의 보루는 선거"라면서 "국민에게 의심받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라며 선거관리 방식의 근본적인 개선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허 의원은 특히 사전투표 관리 방식과 투표용지 날인 방식에 “법 취지와 정면으로 어긋난 관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를 정면으로 비판했다.허 의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서 진행된 ‘끝장토론 부정선거, 음모론인가?’ 토론회를 언급하며 국민들의2026.03.17 17:30
LG CNS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6조 원을 돌파했다. 주목할 점은 대기업 계열 시스템 통합(SI) 기업들의 고질적 특징인 '내부거래 의존도'가 감소한 부분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필두로 한 대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6조129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 중 그룹 계열사와 관계사 등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이하 내부거래)는 3조754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1.3%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7.5%포인트(P)감소한 수치다. 타 SI기업들의 경우 지난해 그룹 내 내부거래 비중이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알려2026.03.17 17:17
개혁신당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섰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 흐름과 맞물려 지역 내 지지세 확장 조짐이 나타나자, 이를 기반으로 세력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PK 지역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공개 모집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인물 수급에 착수했다. 이번 모집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차 접수는 3월 25일 마감된다. 1차 선발 인원은 최소 15명 규모로 이들은 오는 26일 예정된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이어 4월 초 2차 모집을 통해 약 20명을 추가 선발하고 마지막 3차에서는2026.03.17 17:16
경기도 파주시가 낮은 지방세 비중과 경직된 산업 구조로 인해 재정 자립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기존의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7일 파주시의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AI·콘텐츠 산업 트라이앵글’ 구축 전략을 발표하며,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세수 선순환 구조 확립을 강조했다.이 날 고 의원이 분석한 파주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전체 재정에서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15.4%에 불과하다. 특히 핵심 세원인 지방소득세 비중 역시 15.8% 수준에 머물며 2022년 이후 정체 혹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고2026.03.17 17:00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구독자 약 1300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과 협업해 ‘쯔양 대식가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대식가 시리즈는 유튜버 쯔양의 콘텐츠 정체성인 ‘대용량 먹방’을 핵심 콘셉트로 기획된 차별화 먹거리 라인업이다. 쯔양이 평소 많은 양의 음식을 즐기는 특성을 살려 디저트와 간식,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대용량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GS25 전문 MD와 식품 연구원, 그리고 쯔양이 초기 상품 기획 단계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에 대한 최종 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업했다. 단순한 IP 사용을 넘어 상품의 맛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2026.03.17 16:36
평택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공서비스 분야에 최종 선정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 혁신에 나선다.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2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시설 안전관리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을 통해 상용화를 촉진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반도체 및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드론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평택시를 중심으로 니나노, 로아스, 한국드론기업연합회, 글로벌 반도체 기업2026.03.17 15:01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구리시장 공천 향배가 '현직 시장 컷오프'라는 초강수 국면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지난 16일 도당사 앞에서 벌어진 책임당원들의 격렬한 피켓 시위와 "대통령도 질책한 부적격 후보"라는 서슬 퍼런 명분이 당 지도부의 '공정 공천' 의지와 맞물리면서다. 당내에서는 이미 백경현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심각한 의문부호가 찍혔으며, '원칙론'에 입각한 원천 배제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이날 수원 도당사를 항의 방문한 구리시 책임당원들의 주장은 단순한 감정 호소를 넘어 당의 공식 ‘공천 지침’을 정조준했다. 이들은 백 시장이 지난해 7월2026.03.17 14:42
한국공항공사가 5월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네이버와 함께 국내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여행가는 달'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17일 "이번 협업이 하늘길을 통한 지역 관광을 촉진하고 지방공항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내 항공여행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정부의 지역관광 활성화 기조에 맞춰 추진한다. 김포-김해, 김포-제주 노선을 제외한 16개 국내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네이버에서 예약하고 탑승한 승객에게 건당 최대 2만(1인당 5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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