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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일본 유통업체·벤더 초청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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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일본 유통업체·벤더 초청 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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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통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전문 유통 판매자들을 통한 수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본 유통업체·벤더 초청 상담회’를 개최한다.

벤더(vendor)란 통상적으로 제품제조자에서부터 딜러까지 판매와 관련한 개인 및 조직을 통칭하는 의미로 우리에게 익숙한 바이어(buyer)보다 좀더 폭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주체다.

무협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수출 3위에 해당하는 교역국임에도 여전히 복잡한 유통 구조 등이 진입장벽으로 작용, 국내 중소기업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제품을 외주할 때 우리 기업과의 직접적인 거래보다 자사가 보유한 대형 벤더 들을 통해 납품받는 형태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괄적 대외 마케팅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은 전략을 수정해 대형 벤더와의 선 소통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협이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이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역할과 함께 관련 비즈니스 플랜 세미나를 통한 행정적 역량 확대도 나서게 된다.

28일에는 유망 중소기업들과 사전 매칭된 일본 유통 바이어들이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다.
일본 식음료 수출입 업계 순위 5위, 연매출 6조3000억원의 회사를 비롯해 21개 업체가 초청됐고 국내에서는 총 85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수출 상담회와 함께 일본 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가 동시 개최돼 복잡한 일본 유통시장 구조 돌파 노하우에 대해 소개한다.

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2000년 들어 한류와 엔고 등으로 특수를 누려왔지만 최근에는 엔저 및 양국 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기업들은 일본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진출 전략을 짜야한다”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