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게보린과 사리돈에이정이 계속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 약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재평가 결과를 확정하고 허가사항 변경을 해당 업체에 지시한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공개했다.
식약처는 '이소프로필안티피린' 제제인 삼진제약 게보린과 바이엘코리아의 사리돈에이정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으로 나눠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두 약품의 효능효과는 두통 치통 신경통 월경통 등 진통과 오한, 발열시 단기 치료이며, 용법용량은 15세 미만 소아를 제외한 성인 1회 1정 1일 3회까지 공복(빈 속)을 피해 복용하며 복용 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해야 한다.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심한 혈액 이상 환자나 심장기능 저하 환자, 바르비탈계 및 삼환계 항우울제를 복용한 환자, 알코올을 복용한 사람은 복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복용 전 의·약사와 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속쓰림이나 위부 불쾌감, 위통과 같은 위장문제가 지속되거나 속쓰림이 있는 사람, 소화성궤양 병력이 있는 환자, 혈액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심장기능 이상이 있는 환자, 와파린 장기복용자, 리튬 및 티아지드계이뇨제를 복용 환자 등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는 오는 7월 9일까지 해당 품목에 대해 허가(신고) 사항 변경을 마쳐야 한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