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연합뉴스에 따르면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8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9분 호물루가 결승 골을 터뜨려 베네벤토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기록해 20개 팀 중 16위(승점 6)로 상승했다.
반면 베네벤토는 리그 개막 이후 8연패에 빠졌다.
앞서 이승우는 지닌달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축구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장 편한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나 왼쪽 윙이지만, 팀에서 원한다면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베로나를 선택한 이유'를 묻는 말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다양한 국가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는데, 베로나 단장님이 신뢰를 보여줘 이곳을 택했다"라며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7년 동안 뛰면서 실력, 인간적인 측면에서 많이 성장했는데 베로나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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