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와 신규 사업으로 GPU 확보 필요해
팀 네이버 통해 확보한 GPU 6만장 포함된 것
피지컬 AI로 '아크'와 '얼라이크' 개발 중
팀 네이버 통해 확보한 GPU 6만장 포함된 것
피지컬 AI로 '아크'와 '얼라이크' 개발 중
이미지 확대보기5일 네이버는 3분기 콘퍼런스 콜에서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GPU를 포함한 전체 인프라 투자가 약 1조원 단위로 예상되고 있고 내년 이후에는 피지컬 AI 공략 등 신규 사업 확대를 감안해 GPU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PU투자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 외에도 공공이나 민간 기업을 상대로 하는 수익과 직접 연동하는 투자도 상당 부분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무적 여력이 허용되는 선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PU확보에는 이번에 엔디비아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6만장도 포함됐다. 앞서 팀 네이버는 엔디비아와 손잡고 AI 기반 제조업 혁신 및 버티컬 AI 모델 구축에 나서면서 블랙웰 GPU 6만장을 확보한 바 있다.
피지컬 AI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최수연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는 피지컬 AI라는 개념이 나오기 전인 2017년부터 로봇과 관련된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었다"며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로 '아크'와 '얼라이크'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는 다양한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운영체제(OS)이며 얼라이크는 초정밀 트윈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포지셔닝 시스템(GPS)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로봇을 인식하는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1784(테크 컨버전스 빌딩)를 건설하고 이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하는 단계까지 진행했다.
한편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3조1381억원이며 영업이익 5706억 원, 당기순이익 734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것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와 38.6%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인공지능(AI) 접목 효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 결과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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