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씽크, 동남아시아 시장 본격 공략…베트남 건축자재박람회 '비엣빌드' 참여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비엣빌드(Vietbuild)'에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비엣빌드는 2001년 시작된 베트남 최대 건축자재 박람회다. 건축자재, 건축설계, 인테리어 관련 제품들이 전시되며 올해는 호치민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2012년 베트남으로 수출을 시작한 백조씽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산 스테인리스 씽크볼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트남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하이엔드 시장과 중저가 시장 등 타깃 맞춤형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여기에 베트남 시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꾸준한 성장하고 있고 최근 현지에 고급 아파트 건설이 늘어나면서 고품질의 한국 자재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백조씽크는 2000년 초반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탁월함으로 유럽과 중동 등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한국과 우호적 관계에 있는 베트남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